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

금일 오랜만에 깊은 숙면을 했고, 어머니 꿈을 꾸었다.
꿈속 어머니는 70대 노인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이가 여럿 빠지셨고, 얼굴과 목에 주름은 많으셨다.
내 형 되는 사람이 폭언 욕설을 심하게 하고
구타도 일삼는듯 했다.
그런 삶을 살아가시다 이틀전 잠을 주무시며 숨을 멈추셨다....아마 꿈에서 그렇게 본듯 했다.
무엇이 할말이 있었는지, 돌아가신 후 꿈속 나에게 와서
허상 처럼 공중에 떠서 나를 보고 웃고 계셨다.
나의 어린시절에 기억하는 어머니는 밥은 안주고 짜장면을 사주셨다. 일주일 굶기고 짜장면 한그릇을 밥상에 올리시고 집을 나가셨다. 나와는 겸상을 안하셨다.
나는 그 짜장면을 먹기 싫었다.먹으면 머리가 깨지는 듯했고 코피가 쏟아졌다.
배가 고프니 손을 대기는 했는데, 정말 코피가 많이 쏟아 졌었다.
국민학교 1학년 때 나는 담인 선생에게 아구창 펀치를 맞았다. 선생은 내가 존댓말을 안하는것에 화가 나서 내를 세워 두고 5미터 거리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내 아구창에 진심이 담긴 펀치를 달렸다.
그 진심이 듬북 담긴 아구창에 꽂히면 눈을 감았다가 뜨면 마루바닥이 눈앞이었다. 내 몸이 180도 회전을 해서 머리는 바닥에 다리는천장을 향해 있었던거다. 아..존경하는 선생님의 훌륭한 지도 덕에 존댓말을 배웠다. 어머니에게 존댓말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거고, 성인이 되서야 그게 방치 였다는걸 알게 됬다.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돈까스를 칼로 잘라본적이 없었다. 친구 어머니가 우리 식구에게 돈까스 전문점에서 식사를 대접 했을때, 처음 본 돈까스를 자를줄 몰랐고 그모습에 친구 어머니가 웃으셨다. 어머니는 나에게 왜 이런것도 못하냐고 하셨다. 그 표정 말투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어머니는 형과는 줄곧 외식을 다니시곤 했다.
맛집을 찾아 모자가 손을 잡고 들어가는 모습과
나에게는 국밥 한그릇 안사주는 어머니.
내 기억속 형과 어머니는 항상 기름진 얼굴과 뚱뚱했던게 기억에 남았다.
군대를 전역하니, 나에게만 건강보험이 청구서가 날라왔다. 보험료 미납액이 300만원이 넘어 문의전화를 하니,어머니가 호적에서 나를 지웠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다.
연락을 끊고 20년 넘게 살다가 꿈이었지만
어머니 귀신을 보니 나의 감정은 주체 할수 없이
복잡 했다.
폰에 연락처는 있지만 감히 전화로 안부를 묻지 않았고 그럴 생각조차들지 않는다.
진짜 혈연관계인지 알수 없지만 나에게 가족이란 남보다 못한 사람들이다.
왜 귀신이 되어서 찾아온걸까... 라는 의문이 남지만
두번다시 그 얼굴 안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