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 ETF 출시 막바지? SEC에 세 번째 S-1 개정안 제출
그레이스케일, HYPE ETF 관련 세 번째 수정 서류 제출
그레이스케일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세 번째 S-1 수정안을 접수했다. 이번 문서는 2026년 5월 22일자로 제출됐으며, 등록번호는 333-294493다. 해당 절차는 미국 1933년 증권법에 근거한 Form S-1 등록 과정의 일부다.
이번 재제출은 단순한 형식 보완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TF 심사 과정에서 발행사가 짧은 간격으로 수정안을 반복 제출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규제기관과의 협의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해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상장 시점 가까워졌을 가능성”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번 제출 사실을 전하며, 이처럼 빠른 주기로 수정 서류가 이어지는 패턴은 실제 상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짚었다. SEC 승인이 내려질 경우, 해당 ETF는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GHYP’라는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그는 또한 미국 시장에서 최종적으로 최대 3개의 HYPE ETF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자산운용사들이 알트코인 ETF 상품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최근 흐름과 맞물린다.
반복되는 S-1 수정 제출이 중요한 이유
SEC에 S-1 개정안을 여러 차례 내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로만 보기 어렵다. 과거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과정에서도 수정안이 연속적으로 제출될 때마다 시장에서는 이를 SEC와 발행사 간 실질적 협의가 진행 중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에 그레이스케일이 세 번째 수정안을 냈다는 점 역시, 규제당국과의 문구 조정이나 공시 보완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통상 이 단계에서는 남은 과정이 최종 승인 여부와 거래소 상장 요건 검토 등으로 좁혀지는 경우가 많다.
미국 시장서 HYPE ETF 3파전 펼쳐질까
현재 그레이스케일 외에도 여러 운용사가 하이퍼리퀴드 기반 ETF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파트의 전망대로라면, 향후 미국 거래소에서 3개의 HYPE ETF가 동시에 경쟁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이 같은 구도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대형 운용사들이 맞붙었던 사례와 유사하다. 알트코인 ETF 영역에서도 비슷한 경쟁 체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 운용보수 인하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
- 유동성 분산으로 종목별 거래 집중도가 달라질 수 있다.
- 브랜드 신뢰도와 유통망이 초기 자금 유치에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 투자자에게는 상품 선택지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에 초점을 맞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자체 오더북 구조를 바탕으로 무기한 선물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빠른 거래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이후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부문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장세가 기관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 ETF 기초자산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HYPE 토큰의 역할
HYPE 토큰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네이티브 자산으로, 네트워크 내 거버넌스와 가스비 지불 등에 사용된다. 만약 ETF를 통해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 토큰의 수요 구조와 시장 인식에도 일정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알트코인 ETF 확대 흐름 속 하이퍼리퀴드 합류
미국에서는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허용되면서, 암호화폐 ETF를 바라보는 규제 환경이 이전보다 유연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후 솔라나(Solana),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등 다양한 알트코인 ETF 신청이 이어졌고, 하이퍼리퀴드 역시 이 흐름에 합류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SEC가 현 행정부 기조 아래 암호화폐 ETF 심사 속도를 이전보다 높이고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아직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수정안이 실제 상장으로 바로 이어질지는 확정할 수 없다. 다만 반복적인 서류 보완과 빠른 업데이트가 긍정적인 진전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는 점에서, HYPE ETF를 둘러싼 기대감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