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온체인 RWA 2,056건으로 선두…솔라나 추격·이더리움은 3위
아비트럼, RWA 발행 수 기준 전체 네트워크 1위 올라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 World Asset)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아비트럼(Arbitrum)이 자사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RWA 항목 수 기준으로 가장 앞선 체인에 올랐다. 아비트럼은 공식 채널을 통해 총 2,056개의 RWA가 자사 생태계에서 발행 및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그동안 토큰화 인프라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아온 이더리움(Ethereum)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비트럼이 2,056개로 1위를 기록했고, 솔라나(Solana)가 1,938개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885개로 3위에 머물렀다.

아비트럼·솔라나가 주도하는 RWA 시장 구도
현재 네트워크별 RWA 발행 현황을 보면 상위권 흐름은 비교적 뚜렷하다. 특히 아비트럼과 솔라나가 사실상 양강 체제를 형성하며, 이더리움과는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만들어냈다.
- 아비트럼: 2,056개
- 솔라나: 1,938개
- 이더리움: 885개
- BNB 체인: 484개
- 폴리곤: 390개
- XRP 레저: 302개
- 베이스: 215개
- 하이퍼EVM: 210개
- 플룸: 210개
- 옵티미즘: 181개
이번 집계는 총 35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상위권 네트워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이어2 강세, 이더리움 메인넷보다 앞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더리움 메인넷이 아닌 레이어2 확장 네트워크인 아비트럼이 더 많은 RWA를 유치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관 중심의 자산 토큰화 수요가 점차 더 빠르고 저렴한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비트럼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앞세워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솔라나 역시 높은 처리량과 저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넓히며, 기존 강자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모습이다.

기관들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이유
아비트럼 측은 더 많은 기관이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 이유로 24시간 거래 가능한 시장, 즉시 결제, 그리고 글로벌 투자 접근성 확대를 제시했다.
이러한 장점은 전통 금융이 갖고 있던 시간적·지리적 제약을 줄여준다. 예를 들어 채권, 부동산,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자산이 토큰화되면 거래 가능 시간이 확대되고 결제 지연이 줄어들며, 국가 간 투자 접근도 한층 쉬워질 수 있다.
RWA가 주목받는 배경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산의 일부를 점진적으로 온체인 환경으로 이전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RWA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점차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어떤 네트워크가 기관 수요를 더 많이 흡수하느냐가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되고 있다.
토큰화 인프라 경쟁, 앞으로 더 치열해질까
RWA 발행 건수는 각 네트워크가 기관 자산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 가운데 하나다. 현재는 아비트럼이 선두를 지키고 솔라나가 바짝 추격하는 구도가 형성돼 있으며, 이 흐름은 향후 토큰화 인프라 주도권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발행 건수 자체가 곧 자산 규모나 시장 가치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토큰화된 자산의 총액, 운용 규모, 그리고 기관 참여의 깊이까지 함께 살펴봐야 보다 정확한 시장 판단이 가능하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