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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8천 달러 재시험 뒤집은 비트코인…글래스노드 “6월 숏 대부분 정리, 7월 숏스퀴즈 전개”

코인딱 📅 2026.07.07 11:00 👁 7 💬 0 👍 0

비트코인, 6월 하락 압력 이후 주문 흐름에 변화 포착

비트코인 시장에서 몇 주 만에 눈에 띄는 수급 변화가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6월 동안 5만8천 달러 부근 저점을 겨냥한 강한 공매도 유입이 두 차례 나타났지만, 두 번째 저점 확인 구간에서는 현물 매도 압력이 약해지며 숏 포지션 보유자들이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 분석에 따르면 당시 누적됐던 공매도 미결제약정(OI)은 이후 상당 부분 청산됐다. 특히 부정적 재료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관련 매도 소식이 나왔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한 신호로 꼽혔다.

이번 흐름은 크게 조용한 박스권 횡보 → 6월 급락 → 숏 포지션 축적 → 7월 숏스퀴즈의 4단계로 나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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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박스권 이후 첫 급락…5만8천 달러대에서 숏 확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비트코인은 대체로 6만2천~6만6천 달러 구간에서 비교적 한산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거래 활력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은 박스권 안에 머물렀지만, 6월 24일을 전후해 첫 번째 급락이 나오며 시세는 5만8,10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이때 눈에 띈 것은 미결제약정의 급증이다. 이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포지션이 빠르게 쌓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시에 스팟 CVD(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가 급하게 꺾이면서, 실제 하락을 주도한 힘이 공격적인 현물 매도였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펀딩비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는 첫 번째 저점 형성 당시 시장의 무게추가 숏 쪽으로 기울어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6월 30일 두 번째 저점 테스트…현물 매도 약화 속 숏만 증가

이후 6월 30일 전후로 시장에는 다시 한 번 미결제약정 급증이 나타났다. 가격은 5만7,800달러까지 내려가며 앞선 저점을 재차 시험했지만, 첫 하락 때와는 구조가 달랐다.

글래스노드는 이 구간을 현물 매도 강도는 약해지고 있는데 공매도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시기로 설명했다. 실제로 스팟 CVD의 하락 기울기는 이전보다 완만해졌고, 이는 현물 시장의 매도 에너지가 점차 소진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반면 미결제약정은 두 번째 고점을 만들며 숏 포지션이 더 쌓였다.

이처럼 하락 동력은 약해지는데 숏 포지션만 과도하게 누적되는 구조는, 작은 반등만 나와도 반대로 강한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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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반전…선물 CVD 상승과 함께 숏스퀴즈 진행

7월 초 시장은 분위기를 바꿨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박스권 하단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선물 CVD가 빠르게 상승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강제 청산에 따른 매수와 신규 롱 포지션 유입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했다.

가격이 올라가는 흐름 속에서 기존 숏 포지션이 압박을 받자, 두 차례에 걸쳐 쌓였던 공매도 물량은 잇따라 정리됐다. 그 결과 급락 당시 불어났던 숏 미결제약정은 상당수가 급증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결국 저점 부근에서 하락에 베팅했던 세력은 상승 구간에서 손실을 확정하는, 전형적인 숏스퀴즈 상황에 노출된 셈이다. 현물 매도세가 약해진 상태에서 숏 포지션이 과밀해졌던 점이 이런 반전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악재에도 버틴 가격, 시장 심리 변화의 단서

이번 분석에서 글래스노드가 특히 의미 있게 본 부분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도 관련 악재가 나왔음에도 비트코인이 당일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보유 주체의 매도 뉴스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쉽지만, 이번에는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이미 현물 시장의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였고, 새롭게 등장한 부정적 재료조차 추가 하락을 강하게 이끌지 못했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의 핵심 포인트

  • 6월 24일 첫 급락 당시 현물 매도가 하락을 주도했고 숏 포지션이 빠르게 증가했다.
  • 6월 30일 저점 재시험 구간에서는 현물 매도세가 둔화됐지만 공매도는 더 쌓였다.
  • 7월 초 선물 CVD 상승과 함께 숏 청산이 발생하며 숏스퀴즈가 전개됐다.
  • MSTR 관련 악재에도 가격이 버틴 점은 시장 심리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글래스노드 분석은 특정 시기의 주문 흐름과 포지션 구조를 해부한 내용에 가깝다. 향후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미결제약정(OI), CVD, 펀딩비가 어떤 식으로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바뀌는지를 읽는 참고 자료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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