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분기 반등세…연속 하락 멈출까, 핵심은 6만8266달러 방어
비트코인, 3분기 들어 분위기 반전 조짐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이어졌던 분기 기준 약세 흐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코인투빗 집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3분기 시작 가격 대비 약 7.47% 상승한 상태이며, 표기 기준 3분기 수익률은 +6.66%다. 이는 1분기 -22.09%, 2분기 -14.15%로 연속 하락했던 흐름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다만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단순한 반등 여부가 아니다. 이번 상승이 추세 전환의 출발점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회복에 그칠지가 더 중요하다.

섣부른 낙관이 위험한 이유
겉으로 보기엔 3분기 반등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전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 뒤 다시 큰 폭으로 밀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2018년과 닮은 흐름, 경계해야 할 대목
대표적인 사례가 2018년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1분기에 -49.51%, 2분기에 -7.68%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하락했다. 이후 3분기에는 +3.62%로 소폭 반등하면서 바닥 기대감을 키웠지만, 4분기에 -44.10% 급락이 나오며 반등 기대를 무너뜨렸다.
즉, 두 분기 연속 하락 이후 3분기 플러스 전환이라는 패턴만으로 시장이 본격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현재의 반등 역시 아직은 확인 과정이 더 필요하다.
이번 국면의 핵심 가격대는 68,266달러
이번 흐름이 2018년과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기준선으로는 68,266달러가 제시된다.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유지한다면, 현재의 상승은 단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 회복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이 구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3분기 반등이 오히려 4분기 추가 하락의 전조였다는 해석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시장은 상승률 자체보다도, 주요 지지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방어하느냐를 통해 방향성을 확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으로 강했던 4분기, 하지만 예외도 있다
비트코인의 분기별 흐름을 보면 4분기는 전통적으로 강세가 자주 나타났던 시기다. 실제로 2013년 4분기에는 +517.41%, 2017년 4분기에는 +213.33%, 2020년 4분기에는 +168.39%의 높은 상승률이 기록됐다.
전체 통계로 봐도 4분기 평균 수익률은 +79.21%, 중앙값은 +47.76%로 다른 분기보다 높은 수준이다. 계절성만 놓고 보면 4분기는 분명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구간으로 볼 수 있다.
평균 수익률만 믿기 어려운 이유
하지만 평균 수치만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 과거 초기 사이클에서 나타난 급등이 평균값을 크게 끌어올린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흐름으로 올수록 4분기 방향성은 오히려 더 불규칙해졌다.
- 2021년 4분기: +5.47%
- 2025년 4분기: -23.15%
- 2018년 4분기: -44.10%
- 2014년 4분기: -14.12%
이처럼 4분기가 항상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강한 계절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락 사례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결국 시장이 봐야 할 것은 ‘반등 유지’
정리하면, 이번 3분기 플러스 전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상승 흐름이 유지될 수 있느냐다. 비트코인이 68,266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아 4분기로 넘어간다면, 이번 반등은 보다 의미 있는 추세 회복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해당 가격대를 내준다면, 현재의 회복세는 2018년과 유사한 일시 반등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결국 이번 사이클의 성격을 가를 첫 시험대는 6만8266달러 방어 여부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68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