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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FTX·알라메다 압류 지갑 자산 이동…ETH 928만 달러 코인베이스 프라임 전송

코인딱 📅 2026.07.16 04:01 👁 8 💬 0 👍 0

미국 정부 압류 지갑에서 대규모 자산 이동 포착

미국 정부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 관련 압류 지갑에서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를 옮긴 정황이 온체인상에서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이번 이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약 928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 입금 주소로 전송됐다는 점이다.

최근 기록을 보면 약 9분 전 4,820 ETH가 코인베이스 프라임 쪽으로 이동했으며, 그 직전인 13분 전에도 소량의 이더리움이 같은 경로로 먼저 보내졌다. 일반적으로 이런 흐름은 본격적인 대규모 이체에 앞서 주소를 확인하는 절차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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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외 알트코인도 연이어 이동

이번 자산 이동은 ETH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정부가 관리하던 해당 지갑에서는 시바이누(SHIB), 아르고(AERGO), 파워렛저(POWR) 등 여러 알트코인도 순차적으로 외부 주소로 전송됐다.

주요 전송 내역

  • 시바이누(SHIB): 약 548억 9,000만 개가 주소 0xb81c8c로 이동, 평가액은 약 23만 5,580달러
  • 시바이누 사전 테스트 전송: 본 전송 약 2분 전, 233만 개 규모의 소액 이체 진행
  • 아르고(AERGO): 약 106만 개가 주소 0xdf1f57로 이동, 약 2만 2,130달러 수준
  • 파워렛저(POWR): 약 63만 1,740개가 전송됐고, 평가액은 약 2만 7,890달러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각 자산의 대규모 이동 직전에 9~10달러 수준의 소액 테스트 전송이 먼저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는 잘못된 주소로 자금이 보내지는 실수를 막기 위해 대형 지갑 운용 주체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왜 코인베이스 프라임 전송이 중요할까

이번 흐름에서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은 이더리움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 투자자와 정부기관이 주로 이용하는 커스터디 및 거래 서비스로, 압류 자산의 보관이나 매각 과정에서 자주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미국 정부가 압류 물량을 거래소 또는 기관용 플랫폼으로 옮길 때마다 시장은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의식해 왔다. 거래 가능한 경로로 자산이 이동하면 실제 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에 옮겨진 ETH 규모는 약 928만 달러로, 절대 금액만 보면 적지 않지만 이더리움 전체 시장 유동성 관점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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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지갑 정리 마무리 단계 신호일 가능성

FTX 파산 이후 미국 당국은 관련 압류 자산을 순차적으로 관리·이전해 왔다. 이번처럼 특정 지갑의 보유 자산이 거의 비워지는 형태의 움직임은, 해당 주소에 대한 정리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이런 대형 지갑 이동이 단순한 이체 이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 보유 물량은 규모와 상징성이 큰 만큼, 실제 매도로 연결되는지 여부에 따라 단기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시장 관전 포인트

현재로서는 자산 이동 자체가 확인된 상태이며, 핵심은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들어간 이더리움이 실제 매도 절차로 이어질지 여부다. 대규모 정부 지갑의 움직임은 늘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해 왔던 만큼, 향후 추가 온체인 흐름과 거래소 측 자산 변동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6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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