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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알트코인 열풍 재조명…개미 FOMO만으로 시총 33배 뛰었던 시장의 실체

코인딱 📅 2026.07.19 11:00 👁 3 💬 0 👍 0

2017년 암호화폐 강세장, 왜 다시 주목받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AshCrypto는 2017년 시장을 돌아보며 당시 분위기를 한마디로 “광기에 가까웠다”고 표현했다. 그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불과 1년 사이 180억 달러 수준에서 6천억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로 급증했다. 당시 시장에 상장된 코인 수도 약 1,300개 정도에 불과했다.

지금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시장을 끌고 간 자금의 성격이다. AshCrypto는 2017년 상승장이 정부나 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 투자자들의 FOMO만으로 형성된 장세였다고 짚었다. 오늘날처럼 블랙록 ETF나 기업의 재무 전략 차원에서 유입되는 자금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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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수는 적었지만 상승 폭은 훨씬 거셌다

2017년 시장은 지금처럼 수많은 토큰이 쏟아지는 구조와는 달랐다. 선택 가능한 코인 수는 훨씬 적었지만, 개별 프로젝트의 가격 변동성은 오히려 훨씬 더 극단적이었다.

AshCrypto는 당시를 떠올리며 프로젝트가 웹사이트 개편 소식만 내놔도 가격이 10배씩 뛰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질적인 성과나 기술 진전과 무관하게, 사소한 뉴스 하나만으로도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던 시기였다는 의미다.

  • 상장 코인 수: 약 1,300개
  • 전체 시가총액: 180억 달러 → 6천억 달러 이상
  • 알트코인 상승 폭: 일부 종목은 500배~1,000배

그의 설명대로라면, 당시 알트코인 시장은 단순한 상승장이 아니라 폭발적인 투기 심리가 가격을 밀어 올리던 초과열 국면에 가까웠다.

개인 투자자들이 빚까지 동원했던 시기

2017년 열기의 강도는 자금 조달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AshCrypto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카드 한도를 최대한 사용하고, 대출까지 받아 코인을 매수했다고 회상했다. 지금의 기관 중심 레버리지와는 달리, 당시에는 개인 단위의 무분별한 자금 유입이 시장을 직접 자극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당시 거래소 업계의 과열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도 언급했다. 일부 거래소가 대형 투자자, 이른바 고래 트레이더를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일화다. 이는 초기 암호화폐 시장이 얼마나 규제와 감시에서 자유로웠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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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트코인 시장과의 차이점

2017년 사례가 다시 언급되는 이유는 현재 시장 환경과의 대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최근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2,255억 5천만 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했던 7천억 달러 이상의 고점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차트 흐름 역시 다르다. 2017년에는 시장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치솟았다면, 최근 알트코인 시총은 고점을 형성한 뒤 계단식 조정 흐름을 보이며 제한적인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핵심 요소

  • 2017년: 개인 투자자 중심의 강한 FOMO
  • 현재: ETF, 기관 자금, 제도권 유동성이 주요 변수
  • 과거 상승 방식: 짧은 시간에 급격한 폭등
  • 현재 흐름: 제도권 자금 영향 속에서 보다 복합적인 움직임

결국 AshCrypto의 회고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기관과 제도권 자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온 현재 시장에서, 2017년과 같은 폭발적인 알트코인 랠리가 다시 가능하겠느냐는 점이다.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의 성격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의 사이클도 과거처럼 단순하고 급격한 형태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17년은 분명 전설적인 상승장이었지만, 지금의 시장은 그때와는 전혀 다른 규칙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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