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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온체인 매출 판도…테더 112억 달러로 선두, 14개 프로토콜 ‘2억 달러 이상’ 달성

코인딱 📅 2026.07.21 18:00 👁 3 💬 0 👍 0

온체인 산업, 이제는 실질 매출로 평가받는 단계

최근 2년 동안 온체인 기반 사업에서 2억 달러를 넘는 매출을 기록한 프로토콜이 총 1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집계는 크립토 리서처 더디파이인베스터(TheDeFinvestor)가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알려졌으며, 그중에서도 테더(Tether)112억 3천만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클(Circle)4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11억 7천만 달러,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Pump)11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강한 존재감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파생상품 거래와 밈코인 관련 서비스가 높은 매출을 올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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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파이인베스터는 이 같은 데이터를 두고 “크립토는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압도적 수익 구조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의 수익성이다. 테더의 매출 규모는 2위인 서클과 비교해도 훨씬 앞서며, 사실상 독보적인 수준이다. 두 회사 모두 기본적으로 예치된 준비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핵심 매출원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동안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이 온체인 산업 내에서 가장 견고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사용자 수나 거래량이 아니라, 실제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이미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같은 상위권, 그러나 전혀 다른 돈 버는 방식

흥미로운 점은 상위권 프로젝트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테더와 서클이 준비자산 운용에서 나오는 이자로 매출을 쌓았다면,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 선물 거래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냈다. 펌프는 밈코인 발행 및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만들었다.

즉, 온체인 시장이 특정 모델 하나에만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다.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은, 온체인 경제의 기반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지갑부터 봇, 대출, DEX까지…매출원 다변화 뚜렷

중위권에 오른 프로젝트들을 보면 온체인 서비스의 범위가 얼마나 넓어졌는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솔라나 생태계 대표 지갑 팬텀(Phantom)5억 4,798만 달러, 트레이딩 툴 액시엄 프로(Axiom Pro)4억 4,011만 달러, 스테이블코인 및 대출 프로토콜 스카이(Sky)4억 3,072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서 탈중앙화 거래소 에어로드롬(Aerodrome)3억 7,544만 달러, 트레이딩 봇 포톤(Photon)3억 5,345만 달러, 솔라나 최대 DEX 애그리게이터 주피터(Jupiter)2억 9,955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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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프래그먼트(Fragment) 2억 6,984만 달러, 엣지엑스(EdgeX) 2억 5,124만 달러, 대표 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MetaMask) 2억 2,784만 달러,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2억 1,038만 달러로 집계됐다.

  • 지갑 서비스
  • 트레이딩 봇
  • DEX 및 애그리게이터
  • 대출 프로토콜
  •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이처럼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가 고르게 ‘2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정 카테고리 하나에 매출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온체인 서비스가 다층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021년과 달라진 크립토 시장의 체질

더디파이인베스터는 이번 집계를 과거 시장과 비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2021년에는 실제로 돈을 버는 dApp이 거의 없었다”고 짚었다. 당시 많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은 토큰 보상과 인센티브에 의존해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고, 자생적인 매출 구조를 갖춘 경우는 많지 않았다.

반면 지금은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온체인 프로토콜들이 단순한 유동성 채굴이나 보상 배포를 넘어, 거래 수수료, 이자 수익, 서비스 이용료 같은 보다 전통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원으로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

매출과 수익성은 구분해서 봐야

물론 이번 순위가 곧바로 각 프로젝트의 순이익이나 토큰 가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매출이 크다고 해서 실제 수익성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며, 해당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얼마나 돌아가는지도 별개의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데이터가 보여주는 핵심은 분명하다. 온체인 산업이 더 이상 인센티브만 뿌리는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실제로 돈을 버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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