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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2026년 1분기 D램 시장 주도…상위 3개사 점유율 90% 육박

코인딱 📅 2026.07.29 21:00 👁 5 💬 0 👍 0

글로벌 D램 시장, 소수 기업 중심으로 더 강해진 집중 구조

2026년 1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두 회사의 합산 매출은 65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3위 업체인 마이크론 실적의 약 3배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글로벌 D램 매출의 약 90%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상위 3개 기업에 집중됐다. 사실상 주요 업체 몇 곳이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더욱 뚜렷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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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면 시장 집중도는 더욱 선명하다. 전체 D램 산업에서 발생한 매출 10달러 가운데 약 8.97달러가 이들 3개 기업으로 들어갔다. 반대로 나머지 모든 업체가 나눠 가진 비중은 1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 1위 유지, SK하이닉스도 격차 좁혀

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삼성전자373억 달러의 매출과 38.5%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여전히 글로벌 D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사업자로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2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두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은 67%를 넘어서며, 전 세계 D램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마이크론과의 격차도 여전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으로, 매출 218억 달러, 점유율 22.4%를 나타냈다. 단일 기업인 삼성전자와 비교해도 차이가 적지 않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규모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중국 CXMT, 4위권에서 존재감 확대

상위 3개사 바깥에서는 중국 CXMT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었다. CXMT는 2026년 1분기 73억 달러의 매출과 7.6%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아직 선두권과는 차이가 크지만, 중국계 D램 업체가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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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업체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만 기업들의 합산 매출은 22억 달러, 점유율은 2.2% 수준에 머물렀다.

  • 난야(Nanya): 15억 달러
  • 윈본드(Winbond): 5억 6,800만 달러
  • PSMC: 4,300만 달러

이 밖의 기타 D램 공급업체 매출은 4억 4,4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0.5%에 불과했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AI와 HBM 수요가 배경

D램 시장 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점유율 경쟁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D램은 AI 데이터센터 확대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매출이 소수 기업에 집중될수록 이들 기업의 실적은 물론 주가 흐름 역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과 강하게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자금이 한국과 미국의 일부 핵심 기업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구조적 신호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CXMT의 점유율 확대 여부

현재 D램 시장은 상위 3개사가 주도하는 과점 체제가 굳어져 있지만, CXMT의 점진적인 성장은 향후 변수로 꼽힌다. 만약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다음 분기에도 계속 상승한다면, 지금의 시장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다음 분기에는 CXMT가 얼마나 더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 그리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심의 구조가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될지가 핵심 체크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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