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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유니온,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카드’ 공개…USDPT로 비자 가맹점 결제 확대

코인딱 📅 2026.08.04 23:00 👁 1 💬 0 👍 0

웨스턴유니온,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 시장에 본격 진입

글로벌 송금 기업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이 자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결제 카드 ‘스테이블카드(Stablecard)’를 공식 선보였다. 이 카드는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웨스턴유니온의 디지털 달러 USDPT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비자(Visa) 결제망을 지원하는 곳이라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카드 상품 추가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 송금 기업이 직접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가 거래와 송금 중심에서 실물 소비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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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동시에 37개 시장 진입…1억 7,500만 비자 가맹점 사용 가능

솔라나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테이블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37개 시장에서 제공되며, 전 세계 1억 7,500만 개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발행과 운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는 온체인 카드 솔루션 기업 레인(Rain)이 맡는다.

즉,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결제 현장에서는 기존 카드 사용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된다. 반면 가맹점은 별도 암호화폐 정산 절차 없이 기존 비자 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수취할 수 있다.

USDPT란 무엇인가…웨스턴유니온이 직접 발행한 디지털 달러

USDPT는 웨스턴유니온이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솔라나 네트워크 상에서 온체인 형태로 발행된다. 오랜 업력을 가진 송금 대기업이 자사 브랜드로 디지털 달러를 운영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다.

웨스턴유니온은 그동안 전 세계 오프라인 지점망과 현금 송금 서비스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함으로써, 이용자는 복잡한 환전 과정이나 은행 계좌 의존도를 줄이면서 디지털 달러를 실제 소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왜 솔라나를 선택했나…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강점

스테이블카드의 정산 구조는 비자망 위에서 작동하지만, 그 뒷단에서는 USDPT가 솔라나 체인에서 처리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반 비자 카드를 쓰는 것과 비슷하지만, 실제 자금 흐름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된 셈이다.

웨스턴유니온이 솔라나를 택한 배경으로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가 꼽힌다. 솔라나는 대량 거래를 빠르게 소화할 수 있고, 개별 거래 비용도 낮은 편이어서 소액 결제가 빈번한 카드 결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페이팔의 PYUSD, 서클의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솔라나 생태계를 지원해온 흐름과도 맞물린다. 웨스턴유니온 역시 이러한 시장 방향성 속에서 솔라나를 결제 인프라의 기반으로 삼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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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이 맡는 카드 발행 인프라…온체인 자산과 전통 결제망 연결

이번 카드의 발행 인프라는 레인(Rain)이 담당한다. 레인은 온체인 자산을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기존 카드 네트워크와 연결해주는 백엔드 솔루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레인의 역할은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실시간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 형태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 구조 덕분에 사용자는 USDPT를 보유한 상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고, 판매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비자 정산 체계를 통해 대금을 받는다.

  • 웨스턴유니온: USDPT 발행 주체
  • 솔라나: 온체인 결제 처리 기반 네트워크
  • 레인: 카드 발행 및 정산 연결 인프라 제공
  • 비자: 글로벌 가맹점 결제망 제공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다음 무대는 ‘실생활 결제’

이번 사례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중심축이 점차 거래소 내부 이동과 디파이 유동성에서 실물 소비 결제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트레이딩 자금 이동이나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됐지만, 이제는 대형 금융 브랜드가 직접 카드 형태로 일상 결제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웨스턴유니온처럼 신흥국 송금 수요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 이 흐름에 뛰어든 점은 의미가 크다. 은행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가 현금 송금의 대안이자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주목할 변수

향후 시장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실제 사용성이다. 출시 지역인 37개 시장에서 이용자 반응이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각국의 금융·결제 규제를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통과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스테이블카드의 성패는 기술보다도 실제 결제 빈도, 규제 적합성, 사용자 편의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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