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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옵티미즘과 협업…국내 STO의 퍼블릭 체인 활용 가능성 시험대

코인딱 📅 2026.08.07 00:00 👁 4 💬 0 👍 0

DB금융투자,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실험에 착수

DB금융투자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옵티미즘(Optimism)과 협력해 기초자산을 온체인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토큰증권(STO) 시장이 주로 폐쇄형 분산원장 구조를 채택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도는 상당히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한국의 토큰증권 관련 인프라는 대체로 허가형(permissioned) 원장을 중심으로 설계돼 왔다. 이 방식은 금융회사와 유관 기관이 노드 참여를 제한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퍼블릭 체인과 직접 맞닿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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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DB금융투자는 기존 흐름에서 한발 비껴섰다. 단순히 일부 기능만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초자산 자체를 온체인에 올리는 방향으로 옵티미즘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국내 STO가 허가형 원장에 집중됐던 이유

국내에서 토큰증권 제도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규제와 감독 측면의 안정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이 때문에 발행사와 계좌관리기관 등이 권한을 나눠 갖는 허가형 분산원장 구조가 상대적으로 적합하다는 시각이 강했다.

이 같은 구조는 제도권 금융 시스템과의 정합성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개방형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이나 외부 서비스 확장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DB금융투자가 퍼블릭 체인을 택한 이유

DB금융투자의 이번 선택이 주목받는 이유는 개방형 네트워크의 장점을 직접 활용하려는 시도로 읽히기 때문이다. 기초자산이 퍼블릭 체인 위에서 표현되면 자산 이동과 결제 흐름을 외부에서도 검증할 수 있고, 향후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와 연동할 가능성도 넓어진다.

즉, 단순한 내부 관리용 원장을 넘어 보다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성이 높은 구조를 염두에 둔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파트너로 옵티미즘을 선택한 배경

옵티미즘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대표적인 레이어2 네트워크다. 비교적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여러 프로젝트와 기관들이 온체인 자산을 구축하는 기반으로 활용해 왔다.

만약 증권사가 실물 기반 자산을 이런 네트워크 위에 올리게 된다면, 전통 금융상품과 블록체인 인프라 사이의 연결 고리가 한층 뚜렷해질 수 있다. 특히 기존 금융회사가 퍼블릭 네트워크를 직접 활용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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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이 국내 STO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이번 사례의 핵심은 단순한 제휴 자체보다도 시장에 제시하는 방향성에 있다.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오랫동안 폐쇄형 구조를 중심으로 움직여 온 가운데, 퍼블릭 체인과의 결합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사업화와 제도권 안착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규제 검토는 물론이고,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기술 안정성 검증 등 여러 단계의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

  • 기초자산의 퍼블릭 체인 등록 방식이 국내 규제 체계 안에서 어떻게 해석될지
  • 투자자 보호와 거래 안정성을 위한 장치가 어떤 형태로 설계될지
  • 다른 국내 증권사들의 온체인 전략에도 영향을 줄지

결국 DB금융투자와 옵티미즘의 협업은 국내 STO 시장이 앞으로 어떤 기술적 선택을 하게 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이 시도가 한국 증권업계 전반의 온체인 전략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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