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분, 평균 매수가 재돌파…평가손익 다시 플러스로 전환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 자산 다시 수익 구간 진입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보유 중인 대규모 비트코인(Bitcoin) 물량이 다시 평균 매입 단가를 웃돌면서, 회사의 미실현 손익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현재 기준으로 스트래티지는 약 1억 9,200만 달러 규모의 평가이익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된다.

회사 측 집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취득 가격은 7만 5,385달러다.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7만 5,61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이 평균 단가를 소폭 상회했고, 그 결과 장부상 손익도 간신히 이익 구간으로 넘어섰다. 손익분기점을 근소한 차이로 상향 돌파한 셈이다.
84만 개 넘는 비트코인, 시세 따라 손익도 출렁
스트래티지가 지금까지 매입한 비트코인 수량은 총 84만 447개이며, 누적 투입 금액은 633억 5,7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7만 5,385달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면서, 스트래티지의 평가손익도 이익과 손실 구간 사이를 반복적으로 넘나드는 모습이다. 가격이 조금만 밀려도 다시 평가손실로 전환될 수 있고, 반대로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시장 심리 가늠하는 대표 지표
스트래티지는 상장사 가운데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해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 회사의 평균 매입가 회복 여부는 단순한 기업 손익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시장에서는 이를 기관 투자 성향과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한다. 비트코인이 평균 매입 단가 위를 지켜내면 추가 매수 여력과 투자 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읽힐 수 있지만, 다시 이탈할 경우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에서 대규모 평가손실
반면 같은 데이터 기준에서 상반된 흐름을 보인 기업은 비트마인(BitMine)이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Ethereum) 581만 5,16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3,366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 시세는 2,37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평균 매입 단가를 크게 밑도는 가격대가 이어지면서, 비트마인의 미실현 평가손실은 약 57억 9,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분이 평균 매입가를 소폭 상회하며 평가이익 전환
- 비트마인: 이더리움 가격 부진으로 대규모 평가손실 지속
- 공통점: 두 기업 모두 디지털 자산 중심의 재무 전략 채택
같은 전략, 다른 결과…자산 선택이 성패 갈랐다
두 회사는 모두 기업 재무에 암호화폐를 대거 편입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을 택했다. 그러나 현재 성적표는 뚜렷하게 엇갈린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덕분에 손익분기점을 회복했지만,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약세로 인해 여전히 큰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평가이익 규모가 1억 9,2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은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절대적인 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7만 5,385달러 아래로 밀리면 손익은 곧바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
결국 핵심은 비트코인이 평균 매입 단가 위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느냐다. 향후 시세 흐름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장부상 수익성은 다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