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망, 메모리 업황 본격 반등 신호…2027년 D램·낸드 공급난 심화 가능성
골드만삭스, 2026~2028년 메모리 시장 ‘공급 부족’ 국면 전망
골드만삭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해 강한 공급 타이트닝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D램은 5.9%, 낸드플래시는 4.6% 수준의 공급 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전망은 단순한 일시적 불균형이 아니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연속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부족 폭의 강도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D램 수급 불균형이 2017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깊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낸드 역시 같은 해 부족 규모가 과거 주요 타이트 구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D램, 2027년에 공급 압박 정점 예상
D램 시장은 향후 3년간 연속으로 공급이 모자라는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전망치를 보면 2026년 -5.0%, 2027년 -5.9%, 2028년 -3.9%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모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27년 수치의 조정 폭이다. 기존에는 -4.9%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최신 전망에서는 -5.9%로 더 낮아졌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D램 시장의 공급 부족 가능성을 이전보다 한층 강하게 반영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과거와 비교하면 분위기 변화도 뚜렷하다. 2019년 3.0%, 2023년 2.9%는 공급이 수요를 웃돌았던 대표적인 과잉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반대로 움직였다. 2024년 -0.9%, 2025년 -1.4%로 점차 타이트해지더니, 2026년부터는 부족 폭이 5% 안팎까지 확대되는 그림이다.

낸드도 같은 방향…2028년까지 빠듯한 수급 지속
낸드플래시 역시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낸드 수급이 2024년 -0.8%, 2025년 -0.6%로 완만하게 조여진 뒤, 2026년 -4.4%, 2027년 -4.6%, 2028년 -3.0%로 더 깊은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과 비교했을 때 하향 조정 폭도 적지 않다. 2026년 수치는 -4.2%에서 -4.4%로 낮아졌고, 2027년은 -2.1%에서 -4.6%로 대폭 수정됐다. 특히 2027년 전망은 이전 예상보다 부족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는 점에서 시장 충격이 클 수 있다.
이는 과거 공급 초과 국면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다. 2019년 4.8%, 2023년 3.2%처럼 공급이 넉넉했던 시기와 달리, 앞으로는 구조적으로 물량이 빠듯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전망이 중요한 이유
최근 메모리 업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있다.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면 서버와 고성능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D램과 낸드의 수급 전망은 단순히 반도체 업계 내부 이슈를 넘어, 기술주 전반과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주는 변수로 인식되고 있다.
메모리 시장이 공급 부족 구간에 들어서면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 수익성 개선, 실적 기대 확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골드만삭스가 이번에 D램과 낸드 모두에 대해 3년 연속 공급 부족을 제시했고, 동시에 기존 전망보다 부족 폭을 더 키웠다는 점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논의에 힘을 싣는 요소다.
앞으로 체크해야 할 핵심 변수
다만 전망이 그대로 현실화될지는 공급업체들의 대응에 달려 있다.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감산 기조를 유지할지, 혹은 부족 전망에 맞춰 설비 투자와 증설을 확대할지가 향후 수급 균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 D램: 2026년 -5.0%, 2027년 -5.9%, 2028년 -3.9%
- 낸드: 2024년 -0.8%, 2025년 -0.6%, 2026년 -4.4%, 2027년 -4.6%, 2028년 -3.0%
- 주요 관전 포인트: 감산 지속 여부, 신규 증설 계획, 향후 전망치 재조정
결국 향후 리서치에서 2028년 부족 폭 전망이 유지될지 혹은 완화될지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골드만삭스가 메모리 시장을 과거보다 훨씬 강한 공급 부족 국면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