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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2026년 2분기 주목 자산 공개…AI·디파이·인프라 중심 재편

코인딱 📅 2026.04.11 18:01 👁 54 💬 0 👍 0

그레이스케일, 2026년 2분기 투자 검토 리스트 발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2026년 2분기 기준 투자 검토 대상 자산(Assets Under Consideration) 명단을 내놨다. 이번 리스트에는 26개 암호화폐 토큰3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포함됐으며, 전체적으로 AI, 탈중앙화 금융(DeFi), 유틸리티·인프라 분야에 대한 비중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그레이스케일의 검토 자산 목록을 단순 참고 자료가 아니라,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 현재 어떤 섹터가 주목받는지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자금 유입 여부와는 별개로, 이 리스트는 향후 투자 심리와 시장 관심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의미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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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비중 확대가 보여주는 흐름

이번 발표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관련 자산의 대거 포함이다. 검토 대상에는 칸톤(Canton), 셀로(Celo), 맨틀(Mantle), 모나드(Monad), 톤코인(Toncoin), 트론(Tron) 등 다양한 레이어1·레이어2 프로젝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모나드(Monad)메가ETH(MegaETH)는 차세대 이더리움 대안군으로 거론되는 프로젝트들로, 확장성과 성능 개선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검토 대상으로 올린 점은 그레이스케일이 특정 체인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생태계 다변화와 기술적 차별성을 함께 살펴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 서로 다른 합의 구조와 네트워크 설계를 갖춘 프로젝트들을 폭넓게 검토함으로써,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분산 투자와 성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DeFi 분야, 실사용성과 수익 모델에 주목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테나(Ethena),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주피터(Jupiter), 카미노 파이낸스(Kamino Finance),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모르포(Morpho), 펜들(Pendle) 등이 포함됐다. 이들 프로젝트는 스테이킹, 대출, 유동성 공급, 파생상품 거래 등 실제 활용도가 높은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토콜들이다.

에테나는 합성 달러 USDe를 중심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고,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로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펜들은 금리 거래와 수익률 토큰화 분야에서 대표 주자로 평가된다.

이 같은 구성은 그레이스케일이 디파이 시장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차 성숙해지는 금융 인프라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익 구조가 비교적 명확하고 사용자 기반이 형성된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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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머신러닝 섹터, 블록체인과의 결합 가속

이번 명단에서 또 하나 두드러지는 축은 인공지능(AI) 관련 프로젝트다. 해당 카테고리에는 패브릭 프로토콜(Fabric Protocol), 플록(Flock), 그라스(Grass), 카이토(Kaito), 키트(Kite), 누스 리서치(Nous Research), 포세이돈(Poseidon), 베니스(Venice),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월드코인(Worldcoin) 등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접점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한다. 단순한 테마성 접근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분산 컴퓨팅·신원 인증·AI 에이전트 생성 등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갖춘 프로젝트들이 투자 검토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드코인은 생체 인식 기반 신원 인증으로 강한 화제성을 확보했고, 그라스는 분산형 웹 스크래핑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버추얼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 생성과 관련한 서비스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흐름은 AI 기술과 토큰 경제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틸리티·인프라 토큰도 핵심 관심 분야

유틸리티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더블제로(DoubleZero), 지오드(Geod), 헬륨(Helium), 지토(Jito), 레이어제로(LayerZero), 웜홀(Wormhole)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네트워크 연결성, 데이터 전달, 인프라 확장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한다.

헬륨은 IoT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레이어제로웜홀은 서로 다른 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토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기반 인프라 성격의 자산이 다수 포함된 것은, 시장이 이제 단순한 토큰 가격보다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구조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번 리스트가 의미하는 점

그레이스케일의 2026년 2분기 검토 자산 목록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다양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과거처럼 단일 메인 코인 중심의 관심이 아니라, AI,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인프라 등 여러 영역으로 투자 시선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 AI 분야: 블록체인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부각
  • DeFi 분야: 실사용성과 수익 구조를 갖춘 프로토콜 중심 재평가
  • 플랫폼 분야: 레이어1·레이어2 확장성 경쟁 심화
  • 인프라 분야: 크로스체인 연결성과 네트워크 효율성 중요도 상승

다만 한 가지 분명히 볼 점은,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해서 곧바로 그레이스케일의 실제 투자 상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번 발표는 기관 투자자들이 어떤 기술과 섹터를 유심히 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를 가진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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