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일일 활성 주소 500만 재돌파…트론·BNB체인 앞서며 존재감 확대
솔라나, 메인 체인 활성 사용자 수에서 선두권 굳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주소 수가 8월 25일 기준 500만 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Artemis) 집계에 따르면, 같은 날 기준 트론(Tron)은 330만, BNB체인(BNB Chain)은 250만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은 59만3900개, 로빈후드체인(Robinhood Chain)은 33만8700개로 집계됐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솔라나는 주요 메인 체인 가운데 사용자 활동 측면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 대표 체인인 이더리움과 비교했을 때도 활성 주소 수에서 큰 격차가 확인되며, 단일 체인 기준 이용자 집중도가 높다는 점이 다시 부각됐다.

최근 1년 흐름: 조정 이후 다시 500만대 회복
지난 1년 동안 솔라나의 활성 주소 추이는 비교적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26년 1월부터 2월 사이에는 하루 500만~600만 수준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형성했지만, 이후 봄철에는 300만대까지 내려앉는 조정 국면이 이어졌다.
이후 7월 초에는 다시 한 번 강한 반등이 나오며 730만 안팎까지 급등하는 스파이크가 발생했다. 다만 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고, 재차 숨 고르기를 거친 뒤 8월 들어 다시 500만 선을 회복하는 흐름으로 정리됐다.
트론은 안정적, 솔라나는 변동성 속 재탈환
같은 기간 트론은 대체로 하루 300만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보여줬다. 5월 이후 일부 구간에서는 트론이 솔라나를 앞서는 모습도 있었지만, 8월에 접어들며 다시 솔라나가 우위를 되찾았다.
이더리움 수치가 낮아 보이는 이유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가 60만 개에도 미치지 못한 점은 표면적으로는 다소 낮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곧바로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위축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현재 이더리움의 상당한 활동은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등 레이어2 네트워크로 분산돼 있다. 즉, 메인넷 하나만 기준으로 측정한 활성 주소 수치만으로 전체 이용 규모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솔라나는 거래와 사용자 활동이 단일 체인에 보다 집중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활성 주소 지표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는 편이다.
로빈후드체인도 존재감 확대
로빈후드체인은 5월 전후부터 관련 데이터에 본격적으로 포착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30만대 수준의 일일 활성 주소를 기록하고 있다. 신생 체인임에도 일정 수준의 이용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일시적으로 200만 부근까지 치솟는 급격한 스파이크가 관측되기도 했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해당 수치가 지속되기보다는 일회성 변동에 가까운 모습이다.
활성 주소 지표,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일일 활성 주소는 특정 블록체인에서 실제로 움직인 지갑 수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체인 지표다. 네트워크 이용 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이 숫자만으로 체인의 가치나 영향력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 수수료가 낮은 체인은 소액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
- 처리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는 고빈도 거래가 집중되기 쉽다.
- 이 같은 특성은 활성 주소 수치를 상대적으로 더 크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의 이번 500만 회복은 의미가 있다.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는 밈코인 거래, DEX(탈중앙화 거래소) 이용, 신규 토큰 발행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숫자 증가를 넘어, 실제 사용자 관심과 자금 흐름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결국 핵심은 7월처럼 짧고 강한 급등이 다시 나오느냐가 아니라, 하루 500만대 수준의 활동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향후 솔라나의 네트워크 경쟁력은 일시적 스파이크보다 지속성에서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