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603개 추가 확보…세일러 “순레버리지 0%” 강조
스트래티지, 3억7천만 달러 투입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4,603개를 새로 사들였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3억7,000만 달러다. 세일러 회장은 8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직접 알렸다.
이 거래가 반영되면서 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5,050개로 증가했다. 기업 기준으로 봐도 압도적인 수준의 보유 규모다.

비트코인만 산 것이 아니었다…현금 확대와 자사주 매입도 병행
이번 발표는 단순한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그치지 않았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시점에 미국 달러 현금 자산을 2,900만 달러 늘렸고, 우선주 성격의 STRC 1억5,200만 달러어치도 되사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8월 30일 기준 67억1,000만 달러(6.71B) 규모의 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격적인 가상자산 매입과 별개로, 유동성과 재무 완충 장치 역시 함께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순레버리지 0.0%’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순레버리지(Net Leverage) 0.0% 달성이다. 세일러는 게시글에서 순레버리지를 0%까지 낮췄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는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가면서도, 부채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달러 자산을 충분히 쌓아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 매집 기조는 유지하되, 차입 의존도는 낮추는 방향으로 재무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는 신호다.
공격적 매수 전략과 달라진 재무 운영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전환사채 발행과 우선주 조달 등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축적해온 대표 기업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레버리지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순부채 부담을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매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스트래티지가 향후에도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되,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자본 구조를 병행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STRC 되사들이기, 시장에 어떤 메시지를 줬나
비트코인 추가 매수와 동시에 STRC 우선주 1억5,200만 달러어치를 매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자사주나 자사 증권 매입은 회사가 현재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거나,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려 할 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비트코인 축적 전략과 자본 구조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을 시장에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단순한 코인 매수 기업이 아니라 재무 건전성까지 함께 챙기는 구조를 강조한 셈이다.
MSTR과 비트코인 전략의 연결성도 재차 부각
세일러는 이번 게시글 말미에도 상장 티커인 MSTR을 함께 언급했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주가 흐름과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사실상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장면으로 읽힌다.
84만 개 돌파 이후 시장의 다음 관심사는
스트래티지의 누적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제 84만 개를 넘어섰다. 세일러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오히려 보유량을 늘려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도 그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매수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부채 확대가 아닌 순레버리지 축소와 함께 진행됐다는 점이다. 과거 대규모 매집이 채권이나 우선주 발행 확대와 맞물렸다면, 이번에는 보다 보수적인 재무 관리 아래 매입이 이뤄졌다.
- 추가 매수 규모: 비트코인 4,603개
- 매입 금액: 약 3억7,000만 달러
- 총 보유량: 84만5,050개
- 현금 자산 증가: 2,900만 달러
- STRC 매입: 1억5,200만 달러
- 달러 자산: 67억1,000만 달러
- 순레버리지: 0.0%
결국 시장의 다음 관심사는 하나다. 스트래티지가 앞으로의 비트코인 매수 사이클에서도 이 ‘제로 레버리지’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7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