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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기관 전용 대출 상품 공개…ETH 담보 LTV 87%로 가장 높아

코인딱 📅 2026.09.09 15:00 👁 3 💬 0 👍 0

컴파운드, 기관 대상 대출 시장 출시

디파이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ound)가 9월 8일(현지시간) 기관 투자자를 위한 대출 시장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담보 자산을 이더리움(ETH), wstETH, 랩드비트코인(WBTC), 코인베이스 랩드비트코인(cbBTC) 등 4종으로 한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담보 자산마다 서로 다른 담보인정비율(LTV)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같은 규모의 자산을 맡기더라도 어떤 코인을 담보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제 차입 가능 금액이 달라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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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별 LTV 차등 적용…ETH가 가장 높은 차입 여력

공식 상품 페이지 기준으로 설정된 LTV는 ETH 87%, wstETH 85%, WBTC 81%, cbBTC 81%다. 네 가지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받은 것은 이더리움으로, 동일한 담보 가치 기준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이는 곧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ETH 담보가 가장 유리하다는 의미다. 반면 wstETH는 ETH보다 소폭 낮고, 비트코인 기반 담보인 WBTC와 cbBTC는 동일한 81%로 책정돼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조건이 적용됐다.

초기 수용 한도는 자산별 1,000만 달러

컴파운드는 각 담보 자산마다 초기 한도를 1,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다만 이 숫자는 현재 실행된 대출 잔액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수용 규모를 의미한다.

즉 시장이 열렸다고 해서 곧바로 자산별 1,000만 달러어치 대출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실제 이용 규모는 향후 기관 참여와 유동성 유입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USDC 공급자 대상 인센티브도 운영

차입 수요를 뒷받침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USDC 공급자 보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무나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승인 절차를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 보상 대상 공급 한도: 2,000만 달러
  • 인센티브 규모: 20만 USDC
  • 운영 기간: 3개월

다만 이 수치는 확정 수익이나 예치 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보상 예산과 운영 조건을 제시한 것이며, 실제 참가자가 받는 혜택은 공급 규모와 시장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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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LTV의 장점과 위험…청산 부담도 자산별 차이

LTV가 높다는 것은 같은 담보로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가격 변동에 대한 완충 구간은 줄어든다. 담보 가치가 하락할 경우 청산 구간에 더 빠르게 근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산 시 적용되는 페널티 역시 담보별로 다르게 설정됐다. ETH는 5%, wstETH는 7%, WBTC와 cbBTC는 각각 10%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계열 담보가 가장 높은 청산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 ETH: 청산 페널티 5%
  • wstETH: 청산 페널티 7%
  • WBTC: 청산 페널티 10%
  • cbBTC: 청산 페널티 10%

시장 확대 여부는 실제 이용률이 관건

디파이 업계에서는 새로운 상품 출시가 종종 곧바로 거버넌스 토큰 가치 상승 기대와 연결되곤 한다. 그러나 이번 기관 전용 컴파운드 대출 시장은 출시 사실 자체보다 실제 대출 실행 규모와 예치 유동성 축적 속도를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담보 자산별 위험 관리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높은 LTV 환경에서 청산 안정성이 유지되는지도 핵심 체크 포인트다. 우선적으로 살펴볼 지점은 각 담보별로 설정된 1,000만 달러 초기 한도가 얼마나 빠르게 채워지는가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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