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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서 1년간 20억달러 확대…발행사 성장세 가장 가팔랐다

코인딱 📅 2026.09.10 16:00 👁 1 💬 0 👍 0

토큰화 미 국채 시장, 지난 1년간 발행사 경쟁 본격화

서클(Circle)이 최근 1년 동안 토큰화된 미국 단기 국채(T-bill) 분야에서 시가총액을 약 20억달러 늘리며 주요 발행사 가운데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의 발행사별 시가총액 증가 집계에서 확인됐다.

서클 다음으로는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16억달러,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가 12억달러 증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전통 금융기관과 크립토 기반 프로젝트가 동시에 상위권에 포진한 점이 이번 순위의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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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발행사 순위와 시총 증가 규모

상위 3개 업체 외에도 대형 금융기관들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JP모건(J.P. Morgan)은 약 9억650만달러의 시가총액 증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월가 대표 은행이 토큰화 국채 시장에서 9억달러 이상 몸집을 키웠다는 점은, 이 시장이 더 이상 주변부 실험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 1위 서클(Circle): 20억달러 증가
  • 2위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16억달러 증가
  • 3위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 12억달러 증가
  • 4위 JP모건(J.P. Morgan): 9억650만달러 증가
  • 5위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5억8,610만달러 증가
  • 6위 센트리퓨지(Centrifuge): 4억3,930만달러 증가
  • 7위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4억1,430만달러 증가
  • 8위 위즈덤트리(WisdomTree): 3억9,050만달러 증가
  • 피델리티(Fidelity): 1억700만달러 증가
  • 리베아라(Libeara): 1억340만달러 증가

자금이 토큰화 국채로 향하는 이유

토큰화된 미국 국채는 최근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흐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단기 국채라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유통할 수 있게 하면서, 24시간 거래와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온체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하려는 기관 투자자와 대규모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자산 투자에서 나아가, 전통 금융의 수익 구조를 블록체인 위로 옮기려는 수요가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서클의 1위 기록이 주목받는 배경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성장 규모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 상당 부분이 미국 단기 국채로 운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와 토큰화 국채 시장 성장은 사실상 맞물린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즉, 디지털 달러 수요가 커질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국채 기반 자산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높다. 서클의 성장세는 이러한 구조적 연결고리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전통 금융과 크립토 프로젝트의 경쟁 구도

이번 순위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전통 금융회사와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들이 같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 프랭클린템플턴, JP모건, 위즈덤트리, 피델리티 같은 기존 금융 강자들과 온도파이낸스, 시큐리타이즈, 센트리퓨지, 슈퍼스테이트 같은 블록체인 중심 기업들이 나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대형 자산운용사와 은행들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이제는 직접 토큰화 국채 상품을 출시하고 수억달러 단위의 시가총액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온체인 자산 시장이 초기 실험 단계를 넘어, 제도권 자금이 실제로 유입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주목할 변수

향후 토큰화 국채 시장의 추가 성장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정비기관용 커스터디 인프라 확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제도적 기반과 보관 인프라가 더 정교해질수록 더 많은 기관 자금이 시장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발행사 간 시가총액 격차가 어떤 방식으로 재편될지에 있다. 현재 선두권을 형성한 업체들이 우위를 유지할지, 혹은 전통 금융 대형사들이 더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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