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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메인넷에 트랜잭션 V1 도입…거래당 데이터 한도 4,096바이트로 확대

코인딱 📅 2026.09.15 15:01 👁 11 💬 0 👍 0

솔라나, 트랜잭션 V1 메인넷 활성화 완료

솔라나 재단은 한국시간 9월 15일 오전 10시 무렵, 메인넷에서 트랜잭션 V1을 정식으로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에포크 1035 시작과 함께 적용됐으며, 재단은 공식 안내 페이지의 상태를 기존 ‘예정’에서 ‘활성화’로 수정해 반영했다.

앞서 예고됐던 업데이트가 실제 네트워크에 반영되면서, 이제 솔라나 생태계는 새로운 거래 형식을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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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거래당 데이터 수용량 확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개별 트랜잭션이 담을 수 있는 데이터 크기 증가에 있다. 기존에는 한 건의 거래에 최대 1,232바이트까지만 담을 수 있었지만, V1 적용 이후에는 이 한도가 4,096바이트로 늘어났다. 수치상으로는 약 3.3배 확장된 셈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숫자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데이터 제한 때문에 여러 번 나눠 처리해야 했던 복잡한 작업을 이제는 하나의 거래 안에 더 많이 담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복잡한 온체인 작업 처리 여건 개선

확장된 데이터 공간은 특히 멀티시그 지갑, 영지식 증명 관련 처리, 여러 단계를 하나로 묶는 복합 거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거래 크기 제한에 걸려 하나의 작업을 여러 건으로 분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단일 트랜잭션에 더 많은 절차와 로직을 담는 설계가 가능해진다.

이처럼 여러 단계를 한 번에 묶어 처리하면 원자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즉, 일부만 실행되고 나머지가 실패하는 식이 아니라, 전체 과정이 함께 성공하거나 함께 실패하도록 구성하기 쉬워진다. 여러 거래로 분산됐던 작업을 하나로 합칠 수 있어 실패 시 되돌림 처리 역시 더 단순해질 수 있다.

TPS가 3배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네트워크 처리 속도 급증으로 이해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거래당 데이터 한도가 커졌다고 해서, 솔라나의 초당 거래 처리량(TPS)이 곧바로 3.3배 증가한 것은 아니다.

즉, 네트워크가 같은 시간 안에 처리하는 거래 건수가 세 배 이상 확대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변화의 실질적인 장점은 거래 한 건에 더 많은 데이터와 로직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 있으며, 이는 복잡한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개발자 입장에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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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거래 형식도 계속 사용 가능

새로운 V1 형식이 도입됐다고 해서 기존 거래 방식이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전 형식 역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생태계 전반이 한 번에 강제 전환되는 구조는 아니다.

덕분에 갑작스러운 혼란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V1 거래를 생성하거나 읽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지갑, 데이터 서비스는 별도의 호환성 대응이 필요하다.

  • 기존 거래 형식: 계속 사용 가능
  • 새 형식 활용 앱: V1 지원 업데이트 필요
  • 지갑·데이터 서비스: V1 거래 및 관련 블록 조회 호환성 점검 필요

솔라나 재단은 호환성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서비스의 경우, V1 거래 자체 또는 해당 거래가 포함된 블록을 정상적으로 읽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술적 호환성에 대한 사전 안내이며, 재단 역시 광범위한 장애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제 시장이 볼 것은 실제 채택 속도

이번 메인넷 반영은 UTC 기준 약 01시,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오전에 완료됐다. 재단이 공식 상태를 ‘활성화’로 변경하면서 기술적 적용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관심은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핵심은 얼마나 많은 앱이 빠르게 V1을 지원하느냐, 그리고 실제 V1 형식의 거래 사용량이 얼마나 늘어나느냐다.

형식이 확장됐다고 해서 곧바로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거나 활용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의 성과는 개발자와 서비스 운영 주체들이 새로운 형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솔라나의 기술적 준비는 끝났고, 이제 남은 변수는 생태계의 실행력과 도입 속도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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