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지표, 비트코인 우위 종료 신호…알트코인 강세 국면 진입
글래스노드 지표, 알트코인 쪽으로 방향 전환
온체인 데이터 분석사 글래스노드(Glassnode)가 추적하는 알트코인 사이클 지표가 최근 비트코인 시즌에서 알트코인 시즌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변화는 최근 시장 상승세가 비트코인에만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해석된다.
이 신호는 단순한 가격 변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 시즌이 60일 이상 이어진 구간의 수익률과 7일 이동평균을 함께 반영해 계산된다. 따라서 지표가 알트코인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은 시장 내 자금 흐름이 점차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조짐으로 읽을 수 있다.

알트코인 사이클 신호는 무엇을 의미하나
글래스노드의 해당 지표는 0~100 범위의 수치로 표현된다. 값이 높아질수록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인다는 뜻이며, 반대로 수치가 낮으면 시장 주도권이 비트코인에 있다는 의미다.
차트에서는 일반적으로 파란색 구간이 알트코인 시즌, 주황색 구간이 비트코인 시즌으로 구분된다. 즉, 이 지표는 단순한 가격 상승 여부보다 시장 주도 자산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성격이 강하다.
과거 알트시즌의 특징
이전 사례를 보면 알트코인 시즌은 대체로 비트코인이 먼저 큰 폭으로 오른 뒤, 이후 투자 자금이 보다 높은 변동성을 가진 알트코인으로 퍼져나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이어진 국면에서는, 알트코인 시즌 구간 동안에도 비트코인이 각각 +21%, +26%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서는 훨씬 더 강한 반응이 나왔고, 당시 시장 전체가 급격히 달아오른 바 있다.
최근 전환이 나타난 배경
최근 흐름을 세부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8월 초 6만5천 달러 부근에서 비교적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8월 중순 이후 7만5천~8만 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후 9월 중순에는 8만5천 달러 안팎까지 상승하며 차트상 알트코인 시즌을 뜻하는 파란색 구간에 진입했다.
이번 흐름에서 중요한 부분은 상승의 중심이 비트코인 하나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랠리가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으로 폭넓게 번졌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일부 대형 종목만 강했던 것이 아니라, 시장 폭이 넓어진 상승이라는 점이 이번 전환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전 사이클과 비교해 보면
이번 신호 변화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직전 시장 흐름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차트상 2025년 후반에는 비트코인 시즌에서 -9%, -14%, 알트코인 시즌에서 -22%, -18% 등 마이너스 수익 구간이 반복되며 전반적으로 조정 장세가 이어졌다.
즉, 최근의 알트코인 시즌 전환은 오랜 조정 이후 다시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트시즌 진입, 아직 확정으로 보긴 이르다
다만 지표가 알트코인 시즌으로 넘어갔다고 해서, 곧바로 대규모 알트코인 랠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해당 신호가 60선 부근에서 짧게 방향을 바꿨다가 다시 비트코인 시즌으로 되돌아간 사례가 적지 않았다.
결국 앞으로 중요한 것은 신호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그리고 7일 이동평균이 어떤 방향성을 이어가는지다. 단기 반전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자금 순환의 시작인지는 며칠간의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 알트코인 시장 거래량 증가 여부
- 상승 종목 수 확대 등 시장 폭 개선
- 7일 이동평균의 지속적인 우상향
-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상대 수익률 유지
결론적으로 이번 글래스노드 신호는 비트코인 중심 장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순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변화가 실제 시장의 본격적인 알트시즌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며칠간 나타날 거래량과 시장 폭 데이터를 함께 점검해야 보다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