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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묵혀둔’ 비트코인, 10억 달러 돌파 초읽기…이번 주에만 1억 달러 넘게 불어났다

코인딱 📅 2026.09.23 16:00 👁 7 💬 0 👍 0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분, 10억 달러에 바짝 접근

테슬라가 수년째 그대로 들고 있는 비트코인 자산 가치가 다시 크게 뛰었다. 온체인 분석 업체 아캄(Arkha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비트코인 1만 1,50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시가로 환산한 규모는 약 9억 9,490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약 14% 상승하면서 테슬라 보유분의 평가액도 함께 급증했다. 증가한 금액은 약 1억 2,262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테슬라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는 이제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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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은 이 같은 상황을 두고, 테슬라가 사실상 아무런 추가 행동 없이 1억 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0억 달러까지 남은 차이는 약 510만 달러 수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조금만 더 오르면 테슬라의 암호화폐 지갑은 처음으로 10억 달러 선을 넘게 된다.

4년 동안 움직임 없는 장기 보유 전략

시장 참가자들이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히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더 눈에 띄는 점은 오랜 기간 자산 이동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아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년간 보유 물량을 사실상 그대로 유지해 왔다. 매입 이후 일부를 정리한 뒤 남은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고팔지 않은 채 장기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방식은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대표적인 장기 보유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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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021년 초 처음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후 일부 매각이 있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물량은 오랜 기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그 사이 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지만, 테슬라 지갑의 잔고는 거의 손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한때 30억 달러, 이후 급락…지금은 재반등 국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평가액 흐름은 상당히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2021년 강세장 당시에는 보유 자산 가치가 30억 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2022년 약세장에서는 4억 달러 안팎까지 후퇴했다.

이후 2024년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테슬라의 평가액도 점진적으로 반등했다. 현재는 다시 10억 달러 문턱까지 올라오며, 과거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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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부분은 이 전 과정에서 테슬라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격이 크게 밀렸을 때도 대규모 처분에 나서지 않았고, 반등 국면에서도 공격적인 추가 매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별다른 매매 없이도 자산 가치는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회복됐다.

온체인상 포착된 584개 지갑 연결 구조

아캄이 추적한 테슬라 관련 온체인 주소는 총 584개에 달한다. 자금 흐름 구조를 보면 중심이 되는 메인 지갑을 기준으로, 다수의 보조 지갑과 중간 경유 주소가 연결된 형태를 띠고 있다.

온체인 기록상 대부분의 주요 이동은 1년 이상 이전 시점에 집중돼 있다. 최근 5~6개월 동안 확인된 거래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입금 몇 건 정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분이 사실상 장기 보관 상태에 있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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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와의 대규모 거래 흔적

거래 상대방 가운데 가장 많이 연결된 곳은 코인베이스(Coinbase)다. 누적 거래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선다. 이는 테슬라가 초기 비트코인 매입과 일부 매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인베이스를 핵심 창구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공격적 매집과는 다른 테슬라식 보유 방식

테슬라의 전략은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지속적으로 물량을 늘리는 기업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적극적으로 매수 단가를 조정하거나 보유량을 확대하기보다는, 매입 후 장기간 유지하는 보수적 방식에 가깝다.

이 때문에 테슬라의 사례는 기업이 비트코인을 사들인 뒤 거의 손대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참고 사례로 평가된다. 일종의 ‘방치형 장기 보유 전략’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내는지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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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유 수량: 11,509 BTC
  • 현재 평가액: 약 9억 9,490만 달러
  • 이번 주 증가분: 약 1억 2,262만 달러
  • 10억 달러까지 남은 금액: 약 510만 달러
  • 추적된 관련 지갑 수: 584개

결국 다음 이정표 달성 여부는 비트코인 시세 흐름에 달려 있다. 현재 남은 격차는 하루 변동성만으로도 충분히 메워질 수 있는 수준이다. 테슬라가 기존처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10억 달러 돌파 시점은 회사가 아니라 시장 가격이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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