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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MSBT, 경쟁 ETF 주춤한 사이 3거래일 연속 비트코인 1억9천만 달러 이상 순매수

코인딱 📅 2026.09.24 17:01 👁 1 💬 0 👍 0

모건스탠리 MSBT,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중 나홀로 자금 유입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MSBT가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유일하게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전일 기준으로 약 3,24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으며,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이를 두고 사실상 “현재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유일한 ETF”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매수는 단발성 흐름이 아니었다. 아캄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MSBT는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누적 기준 약 1억9,31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흡수했다. 다른 ETF들이 자금 유입 없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MSBT만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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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량 9,218 BTC… 5월 이후 가파르게 증가

아캄이 모건스탠리 관련 주소로 분류한 지갑은 총 12개다. 이들 주소에 담긴 비트코인은 약 9,218 BTC로 집계됐으며, 평가액은 약 7억7,575만 달러 수준이다.

집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8만4,154달러로, 하루 동안 약 3.0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체 포트폴리오 평가액도 3.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더 주목할 부분은 단기 가격 변동보다 보유량 증가 추세다. MSBT의 비트코인 잔고는 5월 초 거의 없는 수준에서 출발한 뒤, 6월과 7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8월 중순 한 차례 눈에 띄는 증가가 나타났고, 9월 들어서는 상승 속도가 한층 가팔라졌다. 최근 구간만 놓고 보면 잔고 증가 곡선이 거의 수직에 가까울 정도다.

가격이 흔들리는 구간에서도 보유 수량을 줄이지 않았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아캄은 최근 20일 동안 단 하루도 순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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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경로의 중심은 코인베이스 프라임

MSBT로 들어온 비트코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핵심 축은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압축된다. 아캄이 집계한 주요 상대 주소 목록에서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83건, 약 6억4,087만 달러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 그리고 그레이스케일의 GBTC와 연결된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 등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모건스탠리 관련 12개 주소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중심으로 방사형 연결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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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이체도 확인

최근 거래 내역 가운데 가장 큰 이동은 약 14시간 전 발생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에서 MSBT 비트코인 ETF 주소로 약 1,100 BTC, 금액으로는 약 9,250만 달러가 옮겨졌다.

이후 약 9시간 전에도 46.118 BTC, 약 390만 달러가 추가 유입됐다. 이보다 앞선 2~3주 전에도 코인베이스 프라임 핫월렛에서 94~120 BTC 수준의 물량이 반복적으로 들어온 기록이 포착됐다.

반대로 외부로 빠져나간 거래는 거의 없었다. 눈에 띄는 사례로는 약 1주일 전 1 BTC, 약 7만5,870달러 규모가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로 이동한 소규모 이체 정도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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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ETF가 멈춘 구간에서 이어진 매수의 의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기관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여겨진다. 통상적으로 가격이 조정을 받을 때는 ETF 전반의 자금 유입이 둔화되거나, 아예 순유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비트코인이 8만4천 달러대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경쟁 ETF는 유입세가 멈췄다.

이런 상황에서 모건스탠리 MSBT만 순매수를 이어갔다는 점은 분명한 대비를 만든다. 기존 대형 운용사 중심의 시장에서 월가 대형 은행 계열 ETF가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MSBT는 자체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은행 계열 상품이라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의 단기 매매 심리와는 결이 다른 자금이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하루 또는 며칠 단위의 흐름만으로 시장 전체 수급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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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장이 확인할 핵심 포인트

  • MSBT의 무유출 기록이 20일 이상 더 이어질 수 있는지
  • 유입이 끊긴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들이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서는지
  • 비트코인 가격이 8만4천 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여주는지

결국 이번 흐름의 핵심은 단순한 하루치 매수가 아니라, 가격 조정 구간에서도 모건스탠리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이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MSBT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더욱 존재감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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