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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대형 지갑 움직임 포착…1,600만 달러 규모 물량 OKX·바이비트로 이동

코인딱 📅 2026.09.28 12:00 👁 3 💬 0 👍 0

하이퍼리퀴드 고래 지갑, 대규모 거래소 이체로 주목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대량 보유 주소 ‘0xc745’가 최근 약 1시간 전, HYPE 토큰 17만7,518개를 중앙화 거래소 입금 주소로 옮긴 정황이 확인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08만 달러 수준이다. 해당 물량은 OKX와 바이비트(Bybit)로 분산 이체됐으며, 온체인 분석 계정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를 공개하면서 고래들의 매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흐름은 단순한 단일 이체로 보기 어렵다. 비슷한 시점에 또 다른 대형 지갑에서도 차익 실현으로 해석될 수 있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 관련 대형 물량이 본격적으로 거래소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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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c745 지갑, 한 시간 사이 OKX와 바이비트로 대규모 분산 이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0xc745 주소는 약 1시간 전 두 차례에 걸쳐 물량을 나눠 보냈다. OKX 입금 주소로 9만518개(약 820만 달러), 바이비트 입금 주소로 8만7,000개(약 788만 달러)가 이동했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은 이 지갑의 직전 자금 흐름이다. 같은 시간대에 이 주소는 하이퍼리퀴드 시스템 주소로부터 3만6,187개(약 331만 달러)를 받았고, 하루 전에도 동일한 경로를 통해 8만3,800개(약 770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네트워크 내부에 있던 물량을 외부로 꺼낸 뒤 곧바로 거래소로 보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 주소의 거래 내역이 18페이지 분량에 이를 정도로 많다는 점은, 일회성 참여자라기보다 지속적으로 대규모 거래를 해온 주소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미 이틀 전부터 여러 거래소로 물량 분산

이번 이체가 첫 사례는 아니다. 이틀 전에도 0xc745는 시스템 주소에서 7만4,900개(약 683만 달러)를 받은 직후, 이를 여러 거래소로 쪼개 입금한 바 있다.

  • 게이트(Gate): 1만 개(약 91만8,600달러)
  • OKX: 2만2,000개(약 203만 달러)
  • 바이낸스: 2만7,000개(약 249만 달러)
  • 크라켄: 3만50개(약 277만 달러)

이처럼 여러 거래소에 물량을 나눠 보내는 방식은 대형 보유자가 한 거래소에 매도 압력을 집중시키지 않기 위해 자주 활용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앞선 분산 입금 이후, 이번에는 더 큰 규모의 토큰이 다시 이동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매도 준비 속도가 빨라진 것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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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피어 벤처스 관련 추정 지갑도 차익 실현

또 다른 주목 대상은 하이퍼스피어 벤처스(Hypersphere Ventures)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0x827c’다. 이 주소는 최근 한 달 전 매집한 물량을 정리하면서 약 213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기록을 보면 해당 지갑은 2개월 전 바이비트 핫월렛에서 3만589개(약 166만 달러)를 받았고, 1개월 전에는 1만8,330개와 1만3,950개를 각각 약 99만6,000달러 수준으로 추가 수령했다.

이후 매도성 흐름은 작은 테스트 전송으로 시작됐다. 약 16시간 전 게이트로 0.5개를 보내며 입금 경로를 점검한 뒤,

  • 13시간 전: 2만1,500개(약 198만 달러)
  • 6시간 전: 2만1,700개(약 200만 달러)
  • 3시간 전: 1만9,668개(약 180만 달러)

를 차례로 게이트 입금 주소로 옮겼다. 과거 3개월 전에도 바이비트로 4만494개(약 275만 달러), 4만490개(약 279만 달러)를 보낸 이력이 있어, 이 주소는 거래소를 오가며 적극적으로 매매해온 지갑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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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입금이 반드시 즉시 매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대형 지갑이 거래소로 토큰을 옮겼다고 해서 반드시 곧바로 시장가 매도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부는 담보 설정, 장외거래(OTC), 혹은 파생상품 헤지 목적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하이퍼리퀴드처럼 온체인 데이터가 비교적 투명하게 드러나는 환경에서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이동만으로도 투자 심리가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 실제 매도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이런 자금 흐름 자체가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강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앞으로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

특히 최근 유입된 벤처 성격의 자금이 수익을 실현하는 모습은, 상승 구간에서 쌓인 차익 매물이 점차 시장에 풀릴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흐름을 판단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0xc745 지갑이 시스템 주소에서 추가 물량을 더 가져오는지
  • OKX, 바이비트, 게이트 등 거래소 내 하이퍼리퀴드 잔고가 실제로 증가하는지
  • 다른 대형 지갑들도 유사한 경로로 자산을 이동시키는지

결국 이번 움직임은 단순 입금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아직 확정적인 투매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고래 지갑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매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시장은 당분간 관련 온체인 데이터를 예의주시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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