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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1,000억달러 국채 펀드, 아발란체 기반 Lynq로 확장…기관 자금 온체인 경쟁 본격화

코인딱 📅 2026.09.29 18:00 👁 6 💬 0 👍 0

골드만삭스, 대형 국채 펀드를 아발란체 생태계에 연결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약 1,000억달러 규모의 대표 국채 펀드가 아발란체(Avalanche) 네트워크와 접점을 만들게 됐다. 아발란체 측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 펀드가 Lynq를 경유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상품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이 다루는 핵심 머니마켓 성격의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기관 중심으로 설계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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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발란체의 허가형 L1이 선택됐나

Lynq는 아발란체 기반의 비공개·허가형 레이어1(L1) 네트워크다. 현재 이 네트워크에는 30개가 넘는 기관 디지털자산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B2C2, 윈터뮤트, 갤럭시, 팔콘X, 파이어블록스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기관이 이미 사용 중인 인프라 안에서 자금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아발란체 측 설명에 따르면, 기관들은 거래와 거래 사이에 대기 중인 현금을 네트워크 밖으로 옮기지 않고도 운용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즉, 기존 시스템을 이탈하지 않은 채 유휴자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조성자, 프라임 브로커, 수탁사 입장에서는 결제나 증거금 용도로 보유하는 현금이 늘 부담이었다. 언제든 바로 써야 하므로 묶어둘 수밖에 없지만, 그 시간 동안 자금은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한다. 기존에는 이런 자금을 국채 펀드에 편입하려면 전통 금융 시스템으로 별도 이동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운영 비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펀드가 Lynq 내부에서 제공되면, 이런 절차를 네트워크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 기관이 쓰는 기존 인프라 안에서 자금 운용 가능
  • 대기자금의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구조
  • 전통 금융 시스템으로의 자금 이동 부담 완화

허가형 구조가 기관에 유리한 이유

공개형 블록체인이 아니라 참여자를 제한할 수 있는 허가형 L1이 활용된 점도 중요하다. 대형 금융기관은 신원 확인(KYC), 규제 준수, 거래 상대방 관리 요건을 매우 엄격하게 따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접근 통제가 가능한 네트워크가 훨씬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아발란체가 그동안 기관 맞춤형 서브넷, 즉 L1 확장 전략을 강조해 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번 사례는 그 전략이 실제 대형 금융 상품과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수요가 모여 있는 Lynq 참여사들

Lynq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을 보면, 이 네트워크가 단순한 실험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기업 다수가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유동성 공급자이자 기관 서비스 사업자들이다.

  • B2C2, 윈터뮤트: 대표적인 시장조성 업체
  • 팔콘X, 갤럭시: 기관 대상 거래 및 중개 서비스 제공
  • 파이어블록스: 기관용 수탁·지갑 인프라 운영

이처럼 거래, 결제, 보관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플레이어가 한 네트워크에 모여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여기에 국채 기반 수익 상품까지 더해지면, 기관 입장에서는 현금을 외부 시스템으로 빼낼 유인이 줄어들 수 있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위에 자금이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생긴다.

특히 이번 사례는 먼저 수요층이 형성된 뒤 그 위에 상품이 들어오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통은 새로운 체인이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애쓰는 경우가 많지만, Lynq는 이미 핵심 참여자들이 모인 상태에서 대형 상품이 추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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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국채 시장, 이제는 “어떤 체인인가”가 경쟁력

국채를 포함한 실물자산(RWA) 토큰화는 최근 몇 년간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이 가장 적극적으로 만나는 분야 중 하나였다. 블랙록을 비롯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시장의 관심도 단순히 상품 출시 여부를 넘어 어느 체인과 어떤 인프라를 선택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발표는 아발란체가 기관용 토큰화 경쟁에서 강력한 레퍼런스를 하나 더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1,000억달러라는 숫자는 단순한 파일럿 프로젝트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감으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이번 발표가 곧바로 펀드 전체가 온체인으로 이전된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Lynq를 통해 얼마나 많은 자금이 유입될지, 어느 정도 규모로 활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으로 시장이 주목할 포인트

향후 확인해야 할 핵심은 분명하다. 우선 Lynq 참여 기관들이 실제 대기자금을 이 골드만삭스 국채 펀드에 얼마나 배분하는지가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골드만삭스 사례를 계기로 다른 전통 금융기관들까지 같은 네트워크에 합류할지도 관심사다.

만약 기관 자금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서 더 오래 머물고, 그 과정에서 수익형 자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면 아발란체를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협업 소식이 아니라, 기관 자금의 온체인 정착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볼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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