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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지캐시 존재감 급부상”…비트코인 대비 시총 비중 1년 새 0.1%에서 1.5%로 확대

코인딱 📅 2026.09.30 10:00 👁 1 💬 0 👍 0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시가총액 비중 급등에 주목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지캐시(Zcash)의 시장 내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캐시의 비트코인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 1년 동안 약 0.1% 수준에서 1.5% 안팎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가격 역시 약 60달러에서 1,500달러 부근까지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디지털 화폐 성격의 암호화폐로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비트코인(Bitcoin), 지캐시를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자산으로 지캐시를 지목했다. 관련 내용은 자사 리서치 플랫폼 ‘The Stack’를 통해 공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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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부진했던 지캐시, 2025년 하반기부터 흐름 반전

이번 평가는 아르테미스(Artemis), FTSE 러셀, 그리고 그레이스케일이 공동 집계한 FTSE/그레이스케일 화폐형 암호화폐 섹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기준 시점은 2026년 9월 28일이며, 각 토큰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비율로 환산한 뒤 30일 평균값을 로그 스케일로 나타냈다.

지캐시의 흐름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2017년 강세장 당시 비트코인 대비 비중이 1% 내외까지 올랐지만, 이후 수년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2021년에 잠시 반등했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고, 2023년 이후에는 0.1%보다 훨씬 낮은 구간에서 장기간 머물렀다. 이 시기 지캐시는 대시(Dash), 디크레드(Decred) 같은 초기 결제형 코인들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분위기가 바뀐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30일 평균선이 급격히 상승한 뒤 일시적인 조정을 거쳤고, 2026년에 들어 다시 상단을 높이면서 9월 말에는 1% 선을 넘어섰다. 로그 스케일 기준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시장 내 체급 자체가 달라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모네로·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보다 위로

섹터 내 순위 변화도 눈에 띈다. 현재 지캐시는 같은 분류 안에서 리플 바로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플은 여전히 비트코인 대비 5~6% 수준의 비중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과거 지캐시보다 앞서 있던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모습이다. 모네로(Monero)는 약 0.6%,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는 0.3%대, 라이트코인은 0.2% 후반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분류되는 모네로 역시 2026년 들어 비중이 완만하게 늘고 있지만, 상승 속도 면에서는 지캐시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반대로 카스파(Kaspa)와 파이코인(Pi)은 비중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고, 비트코인SV와 디크레드는 여전히 0.01~0.02%대의 낮은 구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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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전반 강세보다 ‘프라이버시 서사’ 집중이 핵심

이번 움직임에서 중요한 대목은 결제형 코인 전반이 함께 오른 장세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자금이 섹터 전체로 넓게 분산된 것이 아니라, 특정 테마를 가진 자산에 보다 선별적으로 몰렸다는 의미다. 특히 시장은 프라이버시 기능을 보유한 코인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과거 알트코인 시장에서 흔히 나타났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순환매 패턴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이번에는 섹터 전체 상승보다는 서사 중심의 선택적 강세가 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그레이스케일 “프라이버시 수요 확대가 지캐시 점유율 상승 배경”

그레이스케일은 지캐시의 강세 배경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를 꼽았다. 회사는 “프라이버시 수요가 확대되면서, 그레이스케일 리서치는 지캐시가 앞으로도 시장 점유율을 계속 넓혀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형 기관 리서치가 특정 알트코인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일은 흔치 않다. 특히 지캐시는 오랜 기간 규제 리스크와 거래소 상장폐지 우려 속에서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던 자산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그레이스케일이 지캐시를 비트코인, 리플, 라이트코인과 함께 대표적인 디지털 화폐 자산으로 묶었다는 점은, 기관권의 시각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체크해야 할 다음 구간

다만 그레이스케일은 자료에서 현물 가격 수익률은 예시 목적이며,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다. 최근 1년 동안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그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1년 전 대비 비트코인 대비 시총 비중: 약 0.1% → 약 1.5%
  • 같은 기간 지캐시 가격: 약 60달러 → 약 1,500달러
  • 핵심 관전 포인트: 30일 평균 기준 비중이 1.5%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

향후 시장에서는 지캐시가 현재 수준의 점유율을 일시적으로 기록하는 데 그칠지, 아니면 실제로 새로운 구간에 안착할지가 중요한 확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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