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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에테나 첫 분석 보고서 공개…ENA 2028년 2달러 전망

코인딱 📅 2026.10.01 10:00 👁 2 💬 0 👍 0

스탠다드차타드가 처음 다룬 에테나, 2028년 목표가는 2달러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디파이(DeFi) 프로젝트 에테나(Ethena)에 대한 첫 공식 리서치를 내놓았다. 9월 30일 공개된 디지털 자산 보고서에서 은행은 에테나의 ENA 토큰이 2028년 말 2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세인 약 0.28달러와 비교하면 대략 7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번 보고서의 제목은 ‘확장 가능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서의 에테나’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에테나를 무기한 선물 시장, 토큰화 흐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도입된 바이백 프로그램을 ENA 가치 상승의 중요한 동력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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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e,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반열에 올라

보고서에 따르면 에테나는 현재 테더(USDT), 서클(USDC), 스카이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로 자리 잡았다. 범위를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좁히면 스카이에 이어 2위 규모다.

에테나의 대표 상품인 USDe는 2023년 말 시장에 등장한 뒤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키운 핵심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가총액 100억 달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현재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5%로 추산했다. 은행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단순한 송금·결제 수단을 넘어 보유 수익까지 기대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에테나가 사용자 기반과 운용자산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익 구조 다변화…암호화폐 내부 사이클 의존도 낮춘다

초기 USDe의 수익 구조는 주로 암호화폐 베이시스 트레이드에 기반했다. 이는 현물 자산을 매수한 뒤 무기한 선물을 매도해 가격 차이와 펀딩비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연 20%를 웃도는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이 모델은 선물 시장의 과열 정도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다. 특히 약세장에서는 레버리지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에테나는 최근 담보 자산 범위를 실물연계자산(RWA)과 주식 무기한 선물 베이시스까지 넓히며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런 변화가 에테나의 수익 기반을 한층 더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바꿔줄 수 있다고 봤다.

은행은 근거로 온체인 실물자산 시장 규모가 현재 약 400억 달러 수준에서 2028년 말 2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자체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에테나의 수익 엔진이 더 이상 암호화폐 레버리지 사이클에만 기대지 않고, 전통금융 자금 흐름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순수익 95% 활용하는 바이백·소각 전략

ENA 가격 전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바이백 앤 번(Buyback & Burn)’ 정책이다. 에테나는 앞으로 순수익의 95%를 ENA 매입과 소각에 투입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USDe 유통량이 2028년 말 4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발행 규모가 커질수록 프로토콜 수익도 확대되고, 그만큼 시장에서 사들여 소각하는 ENA 물량 역시 늘어날 수 있다는 논리다.

보고서는 바이백 정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 ENA 가격 상승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즉, 프로토콜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곧바로 토큰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가 가격 상승 시나리오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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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더 큰 상승률 예상

연도별 목표가도 함께 제시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ENA가 2026년 말 0.42달러, 2027년 말 1.10달러, 2028년 말 2.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보고서에서 은행은 비트코인의 경우 2026년 10만 달러, 2027년 20만 달러, 2028년 30만 달러를 제시했고, 이더리움은 각각 4,000달러, 1만 달러, 1만 8,000달러를 전망치로 잡았다.

주목할 부분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에테나의 상승률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폭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본 점이다. 대형 은행이 메이저 코인이 아닌 개별 디파이 토큰을 별도로 분석하고, 주요 자산보다 높은 기대수익률을 제시한 사례는 흔치 않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수익 모델이 독립적인 투자 테마로 인정받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보고서가 짚은 주요 리스크

  •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가능성
  • 에테나 담보 구조와 연결된 온체인 RWA 시장이 기대만큼 커지지 않을 가능성

에테나 측 반응 “오히려 보수적인 전망 아닌가”

에테나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보고서를 공유하며, 디파이와 전통금융의 결합이 빨라지면서 향후 2년 동안 USDe가 약 8배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테나 측은 “왜 이렇게 비관적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읽어볼 만한 보고서”라는 반응도 덧붙였다. 대형 은행이 7배 수준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음에도, 프로젝트 측은 이를 다소 보수적으로 받아친 셈이다.

앞으로 시장이 주목할 핵심 지표는 분명하다. USDe 발행량이 실제로 400억 달러 경로를 따라 성장하는지, 그리고 바이백이 ENA 유통량 감소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제시한 첫 번째 중간 점검선은 2026년 말 0.42달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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