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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해 미국 증시 패턴 점검…나스닥100, 10~11월 평균 상승률 두드러져

코인딱 📅 2026.10.03 21:00 👁 5 💬 0 👍 0

중간선거 해, 연말 랠리는 10~11월에 집중됐나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주요 주가지수가 유독 10월과 11월에 강한 흐름을 보였다는 통계가 나왔다. 시타델 증권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블룸버그 데이터를 토대로 정리한 자료(2026년 9월 30일 기준)를 보면, 나스닥100은 이 기간 연중 가장 높은 월평균 수익률을 기록했고, S&P500과 러셀2000도 같은 시기에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가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해라는 점에서, 해당 통계는 연말 증시 흐름을 가늠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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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3대 지수, 10월과 11월에 상승세가 뚜렷

지수별 표본 기간은 서로 다르다. S&P500은 1930년부터 2022년까지 중간선거 해 24회를 기준으로 집계됐고, 나스닥100은 1986~2022년 10회, 러셀2000은 1982~2022년 11회가 반영됐다.

결과는 비교적 선명했다. 중간선거 해 평균 수익률을 보면 다음과 같다.

  • S&P500: 10월 2.4%, 11월 2.2%
  • 나스닥100: 10월 3.9%, 11월 4.9%
  • 러셀2000: 10월 3.1%, 11월 3.2%

세 지수 모두 다른 달보다 10~11월의 평균 성과가 높았으며, 연중 가장 강한 구간이 이 시기에 몰려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상승 확률도 높은 편

평균 수익률뿐 아니라 상승 빈도 역시 10~11월에 집중됐다. 해당 월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다음과 같다.

  • 나스닥100: 10월 80%, 11월 70%
  • 러셀2000: 10월 73%, 11월 73%
  • S&P500: 10월 67%, 11월 67%

즉, 단순히 일부 해의 급등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상승 마감한 사례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의미다.

반대로 6월부터 9월까지는 상대적으로 부진

강한 10~11월과 대비되는 구간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다. 같은 통계에서 6월은 세 지수 모두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러셀2000은 6월과 7월 모두 약 -2%대의 약세를 보였고, 9월에는 S&P500과 러셀2000이 각각 1%대 중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100의 경우에는 4월이 가장 약한 달로 분류됐는데, 평균 하락폭이 -2%를 웃돌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간선거 해의 증시는 상반기 후반부터 가을 초입까지 힘이 둔화됐다가, 선거를 앞둔 10월과 실제 선거가 진행되는 11월에 반등이 집중되는 흐름을 반복해온 셈이다.

이는 선거 전후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구간과 맞물린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다만 12월에는 S&P500만 소폭 오르고, 나스닥100과 러셀2000은 약보합 또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10~11월의 강한 탄력이 다소 진정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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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통계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중요할까

이 자료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나스닥100이 10~11월에 가장 강한 평균 상승률과 높은 상승 확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은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잦았다. 따라서 기술주에 매수세가 계절적으로 유입되는 구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유동성 확대와 위험 선호 회복이 동반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다.

여기에 러셀2000이 같은 10~11월 구간에서 3%대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형주는 경기 민감도와 유동성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이 지수의 강세는 단순히 대형 기술주만 오른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으로 위험 선호가 퍼졌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표본 수가 적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해야

물론 이 통계를 그대로 미래 예측에 대입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표본 자체가 충분히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나스닥100은 중간선거 해 기준 10번, 러셀2000은 11번만 반영됐다. 이런 경우 특정 연도의 급등락이 평균값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상승 확률이 가장 높았던 나스닥100의 10월도 10번 중 2번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즉, 확률적으로 우위가 있었다고 해도 매번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타델 증권 역시 해당 자료에 주의 문구를 덧붙였다. 통계는 어디까지나 설명 목적의 참고 자료이며, 과거 수익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리

중간선거가 있는 해 미국 증시는 대체로 여름과 초가을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10월과 11월에 강한 반등이 집중되는 패턴을 나타냈다. 그중에서도 나스닥100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고, 이는 기술주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도 참고할 만한 계절성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표본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그리고 정치 일정 외에도 금리·유동성·거시경제 변수들이 시장 방향을 좌우한다는 점까지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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