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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OKX 합작사, 이더리움 기반 24시간 토큰화 주식시장 추진…엔비디아·애플 포함 64개 종목 검토

코인딱 📅 2026.10.05 23:00 👁 4 💬 0 👍 0

ICE와 OKX, 블록체인 위 미국 주식 거래소 구상 공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와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OKXIC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증권 거래 플랫폼 계획을 알렸다. 이번 추진의 제도적 근거로는 SEC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가 제시됐다.

핵심은 미국 주식을 블록체인 상의 토큰 형태로 발행해, 기존 정규 거래시간에 제한되지 않는 24시간 거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급 전통 거래소 그룹이 퍼블릭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실거래 무대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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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어디서 이뤄지나

해당 거래 인프라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엑스레이어(X Layer) 위에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구축된 유니스왑(Uniswap) v4 유동성 풀을 활용해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상 종목은 총 64개로,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대표적인 미국 대형주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는 연중무휴 방식으로 구상돼, 주말이나 심야 시간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매매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어떤 방식으로 거래되는가

SEC 통지 내용에 따르면 새 플랫폼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토큰화된 미국 NMS(전국시장시스템) 주식의 2차 거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각 주식 토큰은 다음과 같은 스테이블코인과 거래쌍을 이루게 된다.

  • USDC
  • USDG
  • USDT

즉, 투자자는 전통적인 은행 계좌를 거치기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주식 토큰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단순 가격 연동이 아닌 ‘실제 권리’ 구조

이번 모델에서 중요한 부분은 토큰의 법적 성격이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각 토큰은 브로커-딜러가 보관하는 기초 주식에 대해 1대1의 증권 권리(security entitlement)를 나타내도록 설계된다.

이는 단순히 주가만 따라가는 합성형 상품이 아니라, 실제로 보관 중인 주식에 대한 권리를 토큰 형태로 표현하는 구조라는 의미다.

퍼블릭 체인 위에서, 접근은 허가형으로

운영 방식은 개방성과 통제를 동시에 결합한 형태다. 블록체인 자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퍼블릭·무허가형 네트워크를 유지하지만, 거래소 이용자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절차가 요구된다.

  • KYC(고객확인)
  • KYB(기업고객확인)
  • 제재 대상 여부 심사
  • 화이트리스트 등록
  • 지갑 기반 자격 증명 확인

정리하면, 거래소의 입구는 허가형으로 관리하면서도, 실제 결제와 유동성 처리는 개방형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이뤄지는 이중 구조다.

이는 그동안 전통 금융권이 주로 폐쇄형 사설 체인에서 진행해 온 토큰화 실험과는 결이 다르다. 특히 유니스왑 v4는 풀 단위 맞춤 로직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규제 준수형 접근 통제를 탈중앙화 거래 환경에 접목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왜 하필 이더리움 생태계인가

엑스레이어는 OKX가 운영하는 네트워크이지만, 기반은 결국 이더리움 레이어2다. 다시 말해 주식 토큰의 최종적인 신뢰 기반은 이더리움 생태계와 연결된다.

이 구조에서는 스테이블코인, DEX 프로토콜, 레이어2 확장성이 하나의 흐름으로 맞물린다. 그동안 이더리움 진영이 강조해 온 ‘온체인 금융’ 개념에 전통 금융 대형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향후 관전 포인트

만약 이 계획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토큰화 주식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다음과 같은 수요 확대 가능성이 있다.

  •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
  •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활동 확대
  • 유니스왑 유동성 풀 활용도 상승

다만 현재 단계는 아직 SEC에 계획을 통보한 수준이다. 실제 출범 시점과 구체적인 운영 방식, 최종 상장 종목 구성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핵심 체크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SEC가 혁신 면제 틀 안에서 이 같은 구조를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지다. 둘째, 현재 언급된 64개 종목이 실제 서비스 출시 시점에도 동일하게 유지될지 여부다.

이번 소식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전통 금융과 퍼블릭 블록체인의 접점이 더 이상 실험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거래시장 구축 논의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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