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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파이낸스, 현금성 상품 넘어 토큰화 주식까지 확장…450여 종목·TVL 13억달러 주목

코인딱 📅 2026.10.09 10:00 👁 13 💬 0 👍 0

시트리니 리서치가 주목한 온도파이낸스의 확장성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는 10월 8일 공개한 ‘Breaking The Wall’ 보고서에서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를 현금성 수익 상품과 증권형 자산 양쪽에서 모두 실질적인 유통 기반을 갖춘 드문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특히 보고서는 온도파이낸스가 450개가 넘는 토큰화 주식 종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의 총예치자산(TVL)은 약 13억 달러 수준이라고 짚었다.

온도파이낸스 역시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보고서를 소개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토큰화 흐름에 본격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보고서가 토큰화와 인공지능(AI)이 금융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자산의 온체인 이전과 24시간 거래 시장이라는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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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수익형 달러, 지금은 주식으로 무게 이동

온도파이낸스의 초기 경쟁력은 수익을 제공하는 달러 기반 상품에서 시작됐다. 대표 상품인 USDY는 별도 허가 없이 접근 가능한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구조의 이자형 달러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이 상품의 TVL을 약 20억 달러 규모로 파악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단순히 USDY의 성장에 있지 않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온도파이낸스 팀이 현재 토큰화 주식 영역으로 빠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수익형 달러 상품의 규모에 토큰화 주식 부문이 이미 상당히 근접했다는 점은,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축이 국채나 현금성 자산을 넘어 주식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동안 RWA 시장은 주로 토큰화 국채나 머니마켓 상품이 성장을 이끌어왔다. 안정적인 금리 수익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려는 수요가 먼저 형성됐기 때문이다. 반면 주식은 종목 수가 많고 규제 체계도 복잡해, 상대적으로 진입과 확장이 더딘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수백 개 종목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온도파이낸스가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유통 역량을 확보했다는 근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통 ETF와 비교했을 때 보이는 차별점

보고서에서는 온도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Ondo Intelligent Portfolios)를 전통 ETF, 그리고 RWA 디파이 볼트와 나란히 놓고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이 비교에서 온도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는 10개 항목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정리됐다.

전통 ETF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 단일 상품을 통한 분산 투자
  • 기관급 큐레이션 포트폴리오
  • 대기열이나 유동성 제약 없는 환매 구조
  • 주식 자산에 대한 직접 노출
  • 기존 시장의 유동성 활용

다만 전통 ETF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이 제공하는 다음 요소는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 24시간 자유로운 전송
  • 다른 온체인 서비스와의 결합성
  • 온체인 투명성
  • 미국 외 지역 중심의 글로벌 접근성
  • 프로그래밍 가능한 구조
  • 자기 수탁

반대로 RWA 디파이 볼트는 블록체인 특유의 장점은 갖췄지만, 전통 금융 상품이 가진 익숙한 투자 구조는 부족한 모습으로 비교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유형은 주로 아래 항목에서만 강점을 보였다.

  • 글로벌 접근성
  • 프로그래밍 가능성
  • 자기 수탁

결국 시트리니 리서치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온도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는 전통 금융의 안정성과 블록체인의 개방성을 하나의 구조 안에 결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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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전략을 온체인으로 끌어온 사례

온도파이낸스는 이번 보고서가 자사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를 전통 금융 전략의 온체인 진입 사례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포트폴리오 중 3개는 블랙록(BlackRock)이 설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으로 소개됐다.

이는 단순한 토큰 발행을 넘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전략이 블록체인 환경에서 24시간 거래 가능한 형태로 구현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다시 말해 토큰화가 더 이상 시험적 상품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자산운용 시스템과 본격적으로 접점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토큰화 국채 시장에서는 대형 운용사의 참여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 주식 기반 포트폴리오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앞으로 체크해야 할 핵심 지표

향후 시장이 주목할 숫자는 비교적 명확하다.

  • 토큰화 주식 TVL이 수익형 달러 상품 규모에 얼마나 빠르게 근접하는지
  • 상장 종목 수가 추가로 확대되는지
  • 블랙록 전략 기반 포트폴리오로 실제 자금 유입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시트리니 리서치의 평가처럼 온도파이낸스가 앞으로도 수익형 현금 상품과 증권형 자산 모두에서 실질적 유통망을 갖춘 소수 프로젝트로 남을 수 있을지는, 결국 이런 지표들의 추이가 판단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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