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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영 “비트코인 하락은 약세장 아니다”…14개 온체인 지표 중 매도 경고는 전무

코인딱 📅 2026.10.09 14:00 👁 5 💬 0 👍 0

비트코인 조정 국면, 약세장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두고 본격적인 약세장 진입이 아니라 강세장 안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했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강세장 조정을 약세장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비트코인이 아직 강세 사이클 초입에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언급한 “BTFD”는 가격이 밀릴 때 매수 기회로 본다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표현이다.

이 같은 판단의 근거는 크립토퀀트 알파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비트코인 지표 히트맵이다. 해당 자료는 밸류에이션, 투자자 행동, 유동성, 기술적 흐름, 시장 심리 등 5개 범주에 걸친 총 14개 지표를 종합해 시장 상태를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현재 이들 가운데 약세 신호를 나타내는 지표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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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표 현황: 강세 4개, 중립 10개

현재 강세로 분류된 항목은 총 4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지표들이 포함된다.

  • Bull/Bear Indicator
  • NUPL(미실현 순손익)
  • Adjusted SOPR(조정 SOPR)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지수

영역별로 보면 밸류에이션 부문에서 2개, 투자자 행동 부문에서 1개, 심리 부문에서 1개가 강세 구간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10개 지표는 모두 중립 상태다. 여기에는 서모캡 멀티플, NVM 비율, MVRV Z-스코어, 손익 지수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와 함께 3개월 실현 순손익, 장기·단기 보유자 SOPR 비율, 3개월 겉보기 수요, 1년 볼린저 %B, 주간 RSI, 메이어 멀티플 등이 포함된다.

즉, 현재 시장을 두고 과열 국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 대표가 더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약세 시그널의 부재다. 가격이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뚜렷한 하락 추세 전환을 가리키는 지표가 없다는 점이 강세 해석의 핵심 근거가 되고 있다.

2022년 하락장과는 다른 지표 흐름

과거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2022년 약세장 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서 급격히 후퇴하는 과정에서 밸류에이션과 투자자 행동 관련 지표들이 광범위하게 붉은색으로 전환됐다. 이 약세 신호는 짧게 끝나지 않았고, 바닥을 다지는 구간까지 상당 기간 이어졌다.

반면 2025년 고점 이후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진 최근 하락 흐름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내부 반응은 달랐다. 당시 밸류에이션 구간 상단에 붉은 흐름이 길게 나타나긴 했지만, 최근 가격 반등과 함께 NUPL과 Bull/Bear Indicator는 다시 녹색으로 돌아섰다. 결과적으로 최신 판정 기준에서는 약세가 아닌 강세 또는 중립으로 정리되고 있다.

같은 하락세처럼 보여도 온체인 지표가 보내는 메시지는 2022년과 동일하지 않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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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실현 흐름은 개선, 수요는 아직 확인 단계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Adjusted SOPR의 강세 전환이다. 이 지표는 투자자들이 코인을 이동시킬 때 수익 상태에서 매도하는지, 손실 상태에서 처분하는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손절 매도가 줄고 이익 실현 흐름이 회복될 때 강세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모든 지표가 낙관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다. 유동성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3개월 겉보기 수요는 아직 중립이다. 이는 신규 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단계라고 보기는 이르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간 RSI와 메이어 멀티플이 중립권에 머물고 있어,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고 볼 만한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강세장 초기”라는 판단이 의미하는 것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을 강세장 초기 단계로 보는 이유는 이 지점에 있다. 시장에는 과열 신호도 부족하고, 반대로 약세 신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신 일부 핵심 온체인 지표만 먼저 강세로 돌아섰다.

이는 사이클 후반부에서 자주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과는 다르다. 보통 시장 말기에는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동시에 과열 신호를 내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는 그런 양상이 아니다. 다시 말해 지금 구간은 고점 피로 누적보다는 상승 추세 속 숨 고르기에 더 가깝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변수

물론 온체인 데이터만으로 향후 가격을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중립으로 남아 있는 10개 지표는 언제든 강세나 약세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다. 특히 2026년 초 하락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붉게 변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가능하다.

향후 강세 시나리오가 힘을 얻으려면 3개월 겉보기 수요, MVRV Z-스코어 같은 중립 지표들이 추가로 녹색 구간으로 이동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을 사이클 종료 신호로 해석하고 있지만, 주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해 정반대의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앞으로 히트맵의 오른쪽 끝에서 녹색 지표가 얼마나 더 늘어나는지가 그의 전망이 맞는지 가늠할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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