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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보유 암호화폐 평가액, 고점 대비 160억 달러 감소…400억 달러 돌파 후 후퇴

코인딱 📅 2026.10.11 13:00 👁 4 💬 0 👍 0

미국 정부 암호화폐 자산, 1년 전 최고점에서 크게 후퇴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암호화폐의 달러 기준 평가액이 1년 전 기록했던 최고 수준과 비교해 약 160억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은 흐름을 전하며,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잔고가 고점 이후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추적한 지갑 현황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련 지갑의 총 평가액은 한때 400억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200억 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정부 보유 코인 역시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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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 지갑 규모 변화

초기에는 50억 달러 안팎

2022년 초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 가치는 대체로 50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해 상반기에는 일시적으로 100억 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2023년에는 박스권 흐름

2023년 한 해 동안 정부 지갑의 평가액은 대체로 40억~70억 달러 사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2024년 들어 본격적인 확대

변화가 본격화된 시점은 2024년이다. 연초 다시 100억 달러 선을 회복한 뒤, 평가액은 점진적으로 불어나며 170억 달러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어 연말에는 350억 달러 안팎까지 급증하며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2025년, 두 차례 400억 달러 돌파 후 하락 전환

2025년에 들어서는 한 차례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하며 400억 달러를 웃도는 고점을 두 번 기록했다. 차트상으로는 이 구간이 이른바 쌍봉에 가까운 패턴처럼 나타났고, 이후 상승 흐름은 꺾였다.

고점 이후 얼마나 내려왔나

정점을 지난 뒤 미국 정부 지갑의 평가액은 한동안 300억 달러 선을 지키는 듯했지만, 결국 이를 방어하지 못하고 200억 달러 초반대까지 밀려났다.

이후 한 차례 260억 달러 부근까지 반등하는 움직임이 나왔지만 다시 약세를 보였고, 한동안은 200억 달러 선 근처에서 횡보가 이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280억 달러 가까이 회복했다가 다시 250억 달러대로 되돌려진 상태다.

저점은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지만, 과거 최고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차이가 크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언급한 ‘고점 대비 160억 달러 감소’는 바로 이 격차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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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액 감소의 원인, 가격 하락일까 매도일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캄이 제공하는 수치가 보유 코인의 달러 환산 평가액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현재 나타난 감소분이 단순히 암호화폐 시세 하락에 따른 것인지, 혹은 실제로 정부 지갑에서 자산이 이동했거나 일부가 처분된 결과인지는 이번 데이터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자산별 세부 구성까지 함께 공개되지 않아, 어떤 코인이 전체 평가액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정부 지갑이 시장에 주는 의미

미국 정부 보유 암호화폐의 평가액 흐름은 전체 시장 사이클과 상당 부분 맞물려 움직였다. 2023년의 긴 박스권, 2024년의 빠른 확장, 그리고 2025년 고점 이후의 조정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투자 심리 변화와 비슷한 궤적을 그린다.

즉, 국가가 보유한 자산이라고 해서 시장 변동성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이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

시장 참여자들이 정부 지갑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단순한 평가액 변화보다도 실제 물량 이동 가능성 때문이다. 과거에도 정부 관련 지갑에서 거래소로 자금이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될 때마다, 시장에서는 잠재적 매도 압력에 대한 경계가 커진 바 있다.

반대로 지갑 이동은 거의 없고 평가액만 시세에 따라 줄어든 것이라면, 이는 공급 증가보다는 시장 가격 조정과 투자 심리 위축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두 가지

  • 반등 고점을 다시 돌파할 수 있는지: 최근 회복 시도가 280억 달러 부근에서 막힌 만큼, 이 구간을 넘어서는지가 시장 회복 강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 정부 지갑의 대규모 온체인 이동 여부: 아캄 등 추적 플랫폼에서 의미 있는 자산 이동이 포착된다면, 이는 향후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정리하면, 첫 번째는 시장 회복의 체온계에 가깝고, 두 번째는 잠재적 매도 변수에 대한 경고음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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