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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 시장가치 39억달러 돌파…BNB체인·이더리움·솔라나에 자금 70% 집중

코인딱 📅 2026.10.12 18:00 👁 3 💬 0 👍 0

토큰화 주식, 시가총액 39억달러로 최고치 경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고 거래되는 토큰화 주식의 전체 시가총액이 39억달러까지 확대되며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집계 기준으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체인은 BNB체인으로 약 12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더리움이 8억4,190만달러, 솔라나가 7억4,170만달러로 이었다.

특히 이들 상위 3개 체인에 전체 유동성의 약 70%가 몰린 점이 눈에 띈다.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서 국채와 머니마켓펀드에 이어 주식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실제 자금은 일부 핵심 체인으로 빠르게 집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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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체돼 있던 시장, 성장 시점은 언제였나

체인별 시가총액 흐름을 살펴보면, 2024년 초부터 2025년 중반까지 토큰화 주식 시장은 사실상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그래프가 바닥에 가까운 구간을 길게 이어간 셈이다.

분위기가 달라진 시점은 2025년 하반기였다. 이때 이더리움 기반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수억달러대에 진입했다. 이후 2026년 들어 성장 속도는 한층 더 가팔라졌다. 단순한 우상향이 아니라 거의 수직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토큰터미널 집계상 누적 증가율은 89,140.2%에 달했다.

물론 시작점이 매우 낮았던 만큼 증가율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시장 확대가 최근 몇 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토큰화 주식 시장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형성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 주도는 이더리움, 현재 선두는 BNB체인

시장 초반 흐름만 놓고 보면 이더리움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2025년 하반기 형성 초기에는 이더리움이 사실상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6년 초 이후 BNB체인 물량이 급증하면서 판도가 바뀌었고, 현재는 단일 체인 기준으로 BNB체인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차트상으로도 올해 들어 BNB체인 구간이 가장 가파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최근 토큰화 주식 시가총액의 신고가 흐름을 이 체인이 주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메인넷 외에도 여러 레이어2 네트워크가 의미 있는 규모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아비트럼 원(Arbitrum One): 1억9,530만달러
  •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 1억3,880만달러
  • 베이스(Base): 4,300만달러
  • 잉크(Ink): 2,320만달러

특히 로빈후드 체인이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빠르게 쌓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통 금융회사의 온체인 진출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산 유입과 거래 규모 확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한편 솔라나는 7억4,170만달러로 이더리움 메인넷을 바짝 추격 중이다.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가진 체인이 거래 빈도가 높은 자산군인 주식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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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X레이어도 존재감…하지만 쏠림은 뚜렷

상위 3개 체인 아래에서는 아발란체(Avalanche)와 X레이어(X Layer)가 비교적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아발란체는 3억5,560만달러, X레이어는 2억5,310만달러로 집계됐다. 절대 규모에서는 선두권과 차이가 있지만, 중위권 경쟁에서는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밖에 스텔라(Stellar)는 1,710만달러, 기타 체인 전체 합산은 1,72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결국 시장 구조를 보면 소수 체인 중심의 집중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

요약하면, 상위 3개 체인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나머지 다수 체인이 잔여 점유율을 나눠 갖는 형태다. 이는 과거 디파이 초창기 이더리움 중심 구조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일부 체인으로 수렴하던 흐름과도 닮아 있다. 유동성은 결국 더 큰 유동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는 시장의 기본 법칙이 토큰화 주식 영역에서도 반복되는 셈이다.

앞으로 체크해야 할 핵심 변수

39억달러라는 규모는 전통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매우 작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와 증권사들이 자체 체인과 토큰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의 수치는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수요가 붙기 시작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 BNB체인이 현재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 이더리움 메인넷과 레이어2 진영이 다시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여기에 더해, 상위 3개 체인의 70% 점유율이 더 강화될지, 아니면 후발 체인들로 유동성이 점차 분산될지도 중요한 변수다. 토큰터미널의 체인별 시가총액이 향후 40억달러 선을 넘어서는 시점이 오면, 이 질문들에 대한 시장의 답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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