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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PnL 지표 다시 매수 전환…주기영 “비트코인 약세 국면 마무리”

코인딱 📅 2026.10.13 22:01 👁 4 💬 0 👍 0

주기영 “비트코인, 약세장 지나 다음 국면 진입 가능성”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약세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향후 12~24개월 동안 상승세가 이어지거나, 일정 기간 횡보하는 장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판단의 핵심 근거는 크립토퀀트의 PnL Index Cyclical Signals(손익지수 사이클 신호)다. 해당 지표는 2012년부터 비트코인 시장의 과열과 침체 구간을 추적해온 도구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만1,700달러 부근에 위치했을 때 다시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신호는 지난해 고점 부근에서 두 차례 매도 신호가 발생한 이후 처음 확인된 매수 전환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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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 단정 대신 “상승 또는 횡보”를 언급한 이유

눈에 띄는 부분은 주 CEO의 표현이다. 그는 단순히 강한 상승장이 온다고 단정하지 않고, 상승과 함께 횡보 가능성도 동시에 열어뒀다. 이는 시장이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은 높게 보더라도, 곧바로 가파른 급등이 시작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으로 읽힌다.

즉, 바닥 통과 신호와 즉각적인 폭등 신호는 같지 않다는 의미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이런 지표는 대체로 추세 전환의 초기 구간에서 나타났고, 실제 본격 상승은 시간이 지난 뒤 전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손익지수 사이클 신호, 이번이 여섯 번째 매수 구간

크립토퀀트의 손익지수 사이클 신호는 비트코인 가격 차트 위에 매수 시점은 초록색, 매도 시점은 빨간색 세로선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 매수 신호: 2012년 중반, 2015년 초, 2019년 초, 2020년 말, 2022년 말, 그리고 이번 신호까지 총 여섯 차례
  • 매도 신호: 2014년 초, 2018년 초, 2021년 말~2022년 초, 그리고 2025년 두 차례

과거 매도 신호는 대체로 시장 과열 구간과 맞물렸다. 실제로 2014년 초와 2018년 초,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에 나타난 신호는 모두 비트코인 가격이 꺾이기 직전이거나 고점 형성 후 하락으로 전환되던 시기와 겹쳤다.

또한 2025년에는 연초와 연말 무렵 두 번의 매도 신호가 발생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권에서 밀리며 조정 국면을 겪었다.

과거 매수 신호 이후 시장은 어떻게 움직였나

이 지표의 과거 흐름을 보면, 매수 신호는 종종 약세장의 마무리 단계에서 포착됐다.

  • 2015년 초: 2014년 고점 이후 1년 넘게 이어진 하락세의 후반부에서 매수 신호 출현
  • 2019년 초: 2018년 급락장이 마무리되던 시점에 신호 확인
  • 2022년 말: 테라 붕괴와 FTX 사태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던 구간과 겹침

이후의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 신호 이후에는 결국 2017년 말 대세 상승장으로 이어졌고, 2022년 말 신호 뒤에는 비트코인이 2024~2025년 사상 최고가 영역까지 올라서는 흐름이 전개됐다.

다만 중요한 점은 매수 신호 직후 바로 급등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2015년과 2019년 모두 신호가 나온 직후에는 수개월 동안 박스권 또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졌고, 본격적인 상승 추세는 그 이후에 나타났다.

주 CEO가 “상승”만이 아니라 “횡보” 가능성까지 함께 언급한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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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두 차례 매도 신호가 남긴 의미

2025년에 연속으로 나타난 두 번의 매도 신호는 당시 시장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상당히 강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이클 고점 부근에서 수익권에 있던 물량이 시장에 쏟아졌고, 그 결과 비트코인은 고점을 유지하지 못한 채 조정을 받았다.

이번 매수 신호는 그 과정에서 시장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한 차례 열기가 식은 뒤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심리적 측면에서도 비슷한 해석이 가능하다. 가격이 고점 대비 하락하는 동안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낮아지고, 동시에 적극적인 매도 압력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가 다음 상승 흐름의 기반이 되곤 했다.

앞으로 12~24개월, 시장이 확인해야 할 포인트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이번 매수 신호가 발생한 가격대에서 하락이 제한된다면, 과거 2019년 초나 2022년 말처럼 바닥을 다지는 단계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이 구간을 명확히 이탈할 경우에는 이번 신호의 신뢰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표가 언제나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중반에는 매도 신호가 나온 뒤 몇 달 지나지 않아 다시 매수 신호가 등장하면서 방향성이 다소 혼재된 적도 있었다. 이런 사례는 사이클 지표가 장기 흐름을 읽는 데는 유용하지만, 당장 다음 달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정리

이번 크립토퀀트 손익지수의 매수 전환은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 국면의 끝자락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과거 패턴을 보면 신호가 곧바로 급등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던 만큼, 향후 시장은 8만 달러대 지지 여부와 중기적인 추세 형성 과정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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