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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파이낸스, 토큰화 미 국채 30억달러 넘어…USDY 성장세에 블랙록 BUIDL도 추월

코인딱 📅 2026.10.14 15:01 👁 7 💬 0 👍 0

온도파이낸스, 토큰화 국채 시장 선두로 부상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가 운영하는 토큰화 미국 국채 관련 상품 규모가 30억달러를 돌파RWA.xyz 기준으로 토큰화 미국 국채 플랫폼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자금 유입의 중심이 된 상품이다. 온도파이낸스의 대표 수익형 토큰인 USDY의 TVL(예치 자산 규모)은 23억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블랙록(BlackRock)의 토큰화 펀드 BUIDL보다 큰 수준이다. 전통 금융의 대표 주자보다 크립토 기반 프로젝트가 더 큰 규모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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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달러 규모는 어떤 상품들로 구성됐나

이번에 공개된 30억달러는 하나의 상품에서 나온 수치가 아니다. 온도파이낸스는 서로 다른 성격의 세 가지 상품군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았다.

  • USDY: 일반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 수익형 토큰
  • OUSG: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단기 미국 국채 상품
  • 토큰화 국채 ETF: 국채 기반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상품군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단연 USDY다. 전체 30억달러 중 23억달러 이상이 USDY에 집중돼 있어, 사실상 전체 성장을 이끈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는 기관 전용 구조보다 보다 개방적인 상품이 더 강한 수요를 끌어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토큰화 국채 수요가 일부 기관 투자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체인 사용자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USDY가 BUIDL을 앞선 이유

블랙록의 BUIDL은 전통 금융권이 본격적으로 토큰화 시장에 진입했다는 상징성을 지닌 상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의 브랜드 파워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출시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SDY가 예치 규모에서 이를 넘어섰다는 점은, 현재 시장 경쟁이 단순히 발행 주체의 명성만으로 결정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온도파이낸스가 강조하는 USDY의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다.

  • 지갑에서 직접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
  • 별도 허가 없이 온체인에서 거래 가능
  • 여러 디파이(DeFi) 서비스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 가능

특히 담보 활용성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이용자는 미국 국채 기반 수익을 얻는 동시에, 해당 토큰을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활용해 추가적인 자본 운용이 가능하다. 즉, 단순히 보유만 하는 상품이 아니라 수익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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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 시장, 기대를 넘어 실제 자금 유입 단계로

실물자산 토큰화(RWA)는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차세대 핵심 테마로 거론돼 왔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화제성에 비해 실제 자금 유입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존재했다. 온라인에서의 관심과 온체인 자금 흐름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온도파이낸스의 사례는 적어도 토큰화 미국 국채 분야에서는 관심이 실질적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억달러라는 규모는 단순한 홍보용 숫자가 아니라, RWA 내러티브가 실제 자산 배분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장 심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면서도, 동시에 안정적인 달러 기반 수익처를 찾는 경향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국채 수익률을 온체인에서 누릴 수 있는 상품은 대기 자금의 피난처이자 디파이 생태계의 기초 유동성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이번 성과에 대해 토큰화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온체인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1위 유지’

다만 현재의 선두 자리가 영구적으로 보장된 것은 아니다. 블랙록을 포함한 전통 금융기관들이 토큰화 상품군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USDY가 BUIDL과의 격차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USDY를 담보 자산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담보 채택이 확대될수록 USDY의 활용 범위와 네트워크 효과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온도파이낸스는 이번 발표를 상징적인 문구로 정리했다. “오늘은 수십억달러, 내일은 수조달러(Billions today. Trillions tomorrow.)”라는 메시지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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