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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토스·DB·KB증권, 옵티미즘 생태계로 집결…기와 체인 테스트넷 거래 1억 건 눈앞

코인딱 📅 2026.10.17 11:00 👁 3 💬 0 👍 0

국내 금융·거래 플랫폼, 옵티미즘 기반 인프라 도입 확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timism)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 주요 기업들의 자사 기술 채택 사례를 공개했다. 언급된 곳은 업비트, 토스, DB증권, KB증권으로, 거래소와 금융 슈퍼앱, 전통 증권사가 같은 기술 계열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두나무가 구축 중인 기와 체인(Giwa Chain)은 테스트넷 단계에서만 약 1억 건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직 정식 메인넷 수치는 아니지만, 향후 실서비스 전환 가능성을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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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즘은 이번 내용을 소개하며 “한국이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선택지로 옵티미즘이 채택되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로 다른 금융 업권의 대표 기업들이 동일한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사례는 흔치 않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공용망 대신 자체 체인 전략

두나무는 외부 블록체인 인프라를 단순 활용하는 대신, 직접 체인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향을 택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기와 체인이다.

옵티미즘 측 설명에 따르면 기와 체인은 셀프 매니지드(Self-Managed) OP 엔터프라이즈의 첫 적용 사례다. 이미 테스트넷에서 대규모 거래 처리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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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구조는 미국의 코인베이스가 OP 스택 기반 레이어2 베이스(Base)를 선보였던 흐름과도 닮아 있다. 거래소가 자체 체인을 보유하면 이용자를 온체인 환경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수수료 구조와 생태계 주도권까지 함께 확보할 여지가 커진다.

다만 현재 공개된 기와 체인 지표는 어디까지나 테스트넷 기준인 만큼,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가능성 검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에서 은행, 송금, 결제, 투자, 신용관리, 세금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금융 슈퍼앱이다. 이용자 규모도 3천만 명을 넘기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토스는 옵티미즘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OP 스택 기반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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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는 정산 흐름에 대한 통제력이다. 토스는 OP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결제와 정산 과정을 보다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영역인 만큼, 퍼블릭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업이 요구하는 관리 기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사안은 아직 실행 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DB증권·KB증권, 토큰화 사업 본격 탐색

전통 금융권에서도 옵티미즘 기반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DB증권은 향후 2년에 걸친 단계별 계획을 통해 제주 지역의 스마트팜, 축산 자산, 그리고 국내 지식재산(IP) 등을 토큰증권(STO) 및 실물연계자산(RWA)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DB증권은 이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투트랙 전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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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옵티미즘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함께 3자 MOU를 체결했다. 목표는 OP 메인넷 상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화 펀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큐리타이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 증권 발행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해외 토큰화 금융상품이 국내 기관투자자 시장으로 유입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같은 기술 스택이 갖는 의미

옵티미즘은 이번 발표를 “거래소, 슈퍼앱, 증권사. 모두 하나의 스택 위에 있다”는 메시지로 정리했다. 개별 협업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한국 금융 산업의 여러 축이 동일한 기술 기반 위에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한꺼번에 부각한 것은 이번이 특징이다.

같은 스택을 사용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은 분명하다.

  • 체인 간 자산 이동 비용 절감
  • 상호운용성 강화
  • 서비스 간 연계 구조 단순화
  • 기관 참여 확대에 따른 생태계 확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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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점에서 보면, 이번 움직임은 레이어2 경쟁이 단순 거래량이나 토큰 가격을 넘어 실제 어떤 기업과 자산을 유치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체인의 가치가 단기 수치보다 실사용 사례와 제도권 자산의 탑재 여부로 평가받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 기와 체인의 메인넷 전환 시점
  • 토스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검토가 실제 발행으로 이어질지 여부
  • DB증권의 2년 로드맵에서 첫 가시적 성과가 언제 나올지
  • KB증권의 토큰화 펀드 출시 여부

결국 이번 발표의 진짜 무게는 MOU와 테스트넷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은 기대를 높이는 단계지만, 메인넷 출시와 상품 출시에 성공한다면 한국 금융권의 온체인 전환 흐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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