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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맥글론의 경고…비트코인, 美 증시 급락 시 1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

코인딱 📅 2026.10.18 02:00 👁 8 💬 0 👍 0

비트코인 약세 가능성, 미국 증시가 변수로 부상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원자재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비트코인(Bitcoin)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의 핵심 전망은 분명하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밀릴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1만 달러 부근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글론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관련 블룸버그 자료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을 먼저 반영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때 위험자산 강세를 상징하던 대표 자산이 이제는 반대로 약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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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글론이 주목한 세 가지 경고 신호

그가 이번 전망의 근거로 제시한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2025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고점 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금 가격이 올해 1분기 5,000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동시에 주요 중앙은행들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채 금리까지 빠르게 뛰고 있다는 점이 더해졌다.

맥글론은 이 조합을 단순한 가격 움직임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 말기의 징후로 해석했다. 그동안 위험자산 상승을 떠받쳤던 풍부한 유동성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리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처럼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는 자산의 상대적 매력은 낮아질 수 있다. 동시에 차입을 활용한 공격적 투자 수요도 위축되기 쉬워, 변동성이 큰 자산이 먼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 첫째: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이력
  • 둘째: 금 가격의 사상 최고권 진입
  • 셋째: 긴축 지속과 국채 금리 급등

금이 강세를 보이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는 시장 자금이 공격적인 성장 자산보다 방어적 성격의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50주 이동평균이 보여주는 자산별 온도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정리한 50주 이동평균 비교에서는 자산군별 흐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블룸버그 원자재 전체 금속 총수익 지수(10배 환산)는 8,130, S&P 500의 50주선은 7,192, 구리 선물(1,000배 환산)은 6,045 수준으로 집계되며 상대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을 10으로 나눈 기준의 50주 이동평균은 1만 부근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뚜렷하게 하락했고, 현재는 7,648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는 금속 지수보다도 낮은 위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런 흐름을 두고, 비트코인이 먼저 꺾인 뒤 다음 차례가 주식이나 금속일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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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에서도 비트코인이 선행 신호였나

맥글론의 논리는 과거 시장 패턴에도 기대고 있다. 2018년과 2021년 전후를 보면,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선이 먼저 고점을 만들고 방향을 꺾은 이후 다른 위험자산의 상승 탄력도 둔화되거나 일시 조정을 받는 흐름이 나타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개별 자산이 아니라 위험자산 사이클의 선행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왜 미국 증시 20% 하락이 중요할까

이번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미국 주식시장이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안팎의 지지 구간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특히 미국 증시가 20% 하락할 경우 그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20% 하락은 일반적으로 약세장 진입을 판단할 때 자주 쓰이는 기준이다. 이 수준을 넘는 하락이 현실화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포트폴리오 내 위험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이 먼저 매도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최근 비트코인이 현물 ETF를 통해 전통 금융시장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보다 주식시장 충격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빠르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측면도 무시하기 어렵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당시 강했던 낙관론은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거시경제 여건까지 나빠지면 대기 매수세가 쉽게 유입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맥글론의 경고가 실제로 맞아떨어질지는 비트코인 자체보다 외부 시장에서 먼저 단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우선 S&P 500의 50주 이동평균선이 7,192 부근에서 상승세를 멈추고 꺾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시에 금속 지수 역시 비트코인처럼 고점 형성 후 약세 전환 조짐을 보이는지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 S&P 500의 50주선 방향성 변화
  • 금속 지수의 고점 형성 여부
  • 주요국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
  •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지속 여부

맥글론의 판단대로라면 첫 번째 도미노는 이미 비트코인에서 넘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시장은 그 다음 조각이 될 수 있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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