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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6년 연속 성장세…2025년 프로토콜 수익 1억2,770만 달러 돌파

코인딱 📅 2026.10.22 11:01 👁 6 💬 0 👍 0

에이브, 디파이 침체기에도 수익 기록을 새로 썼다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2020년 이후 매년 프로토콜 수익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로직(Token Logic)과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2026년 6월 1일 기준으로 정리한 간이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에이브의 프로토콜 수익은 2020년 60만 달러에서 2025년 1억 2,770만 달러까지 확대됐다.

수많은 디파이 프로젝트가 한 차례 시장 사이클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진 것과 비교하면, 에이브의 흐름은 더욱 눈에 띈다. 2020년 ‘디파이 서머’ 이후 6년 동안 수익 증가세가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에이브는 장기 생존에 성공한 대표적 디파이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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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도 증가한 프로토콜 수익

연도별 프로토콜 수익을 보면 성장 흐름이 뚜렷하다.

  • 2020년: 60만 달러
  • 2021년: 1,440만 달러
  • 2022년: 2,160만 달러
  • 2023년: 2,180만 달러
  • 2024년: 8,410만 달러
  • 2025년: 1억 2,770만 달러

특히 2022년과 2023년은 시장 전반이 약세에 머물렀던 시기였다. 대출 수요가 둔화된 환경에서도 에이브의 프로토콜 수익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후 2024년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시장 유동성이 회복되면서 대출 수요와 레버리지 활용이 살아났고, 그 결과 에이브의 수익도 큰 폭으로 뛰었다. 2025년에는 프로토콜 수익이 처음으로 1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2025년 실적 요약

2025년 기준 에이브는 프로토콜 수익 외에도 트레저리 수익 460만 달러, 자체 스테이블코인 GHO 수익 1,610만 달러 등을 더해 총매출 1억 4,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해 순이익은 8,7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상승장에서 대출 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될 경우, 해당 흐름이 프로토콜 수수료 수익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순이익은 매년 증가하지는 않았다

다만 모든 지표가 매년 꾸준히 상승한 것은 아니다. 순이익은 오히려 일부 기간 후퇴했다.

  • 2021년: 1,250만 달러
  • 2022년: 1,150만 달러
  • 2023년: 1,000만 달러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비용 증가가 있다. 같은 기간 서비스 제공업체 비용이 210만 달러 수준에서 1,210만 달러까지 확대되며 수익성을 압박했다.

매출이 커지는 동시에 비용 구조도 무거워졌다. 2025년 전체 비용은 6,150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GHO 관련 비용은 2,290만 달러로 서비스 제공업체 비용인 2,450만 달러에 근접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GHO 사업의 비용이 수익보다 더 컸다는 점이다. GHO가 1,6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관련 비용이 이를 상회했다는 것은, 해당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아직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보다는 확장 국면에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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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성장세는 잠시 숨 고르기?

2026년 실적 추정치는 연초부터 6월 1일까지의 데이터를 연율화해 계산됐다. 여기에 일회성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 기여분을 제외하면, 올해 예상 프로토콜 수익은 1억 470만 달러, 총매출은 1억 2,210만 달러 수준이다.

이 수치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에이브의 연속 신기록 행진은 2026년에 잠시 멈출 가능성이 있다.

순이익 추정치는 5,940만 달러다. 이는 2024년의 4,540만 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2025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한다. 여기에 보험 비용이 2025년 530만 달러에서 2026년 연율 기준 1,130만 달러로 늘어난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비용 효율화 신호도 나타났다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에이브는 토큰 인센티브 측면에서 비용 효율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스테이킹 토큰 발행량은 2025년 5,120만 달러에서 2026년 연율 기준 1,31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토큰 보상 형태로 지급되는 비용이 줄고 있다는 의미다. 보유자 입장에서는 토큰 희석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2021년 스테이킹 토큰 발행량이 1억 2,590만 달러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에이브는 과거의 ‘인센티브 중심 성장’ 전략에서 점차 ‘실제 수익 기반 운영’ 구조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반기에 주목할 핵심 포인트

현재 2026년 전망치는 상반기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한 연율 계산값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대출 수요가 다시 살아난다면, 올해 프로토콜 수익이 2025년 기록에 다시 근접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변수는 다음과 같다.

  • 대출 시장 이용률이 다시 높아질지
  • GHO 수익과 비용 간 격차가 개선될지
  • 보험 비용 증가세가 언제 진정될지

에이브가 6년 연속 신기록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7년째까지 성장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결국 연말 실적이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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