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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달러 사수 실패 시 7만3천 달러까지 압박 가능성…주기영, 하이퍼리퀴드 청산 구간 경고

코인딱 📅 2026.10.28 13:01 👁 7 💬 0 👍 0

비트코인 8만 달러 방어 여부가 단기 흐름의 핵심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 아래로 밀릴 경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7만3천 달러 부근까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 방향의 롱 청산 도미노를 피하려면 우선 8만 달러 지지선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고의 근거는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비트코인 청산 맵이다. 현재 시세 바로 아래 구간에 롱 포지션 청산 가격대가 밀집해 있어, 작은 하락이 더 큰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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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격 아래에 두껍게 쌓인 롱 청산 구간

크립토퀀트가 집계한 하이퍼리퀴드 무기한 선물 청산 맵에서는 파란색이 롱 청산 물량, 빨간색이 숏 청산 물량을 의미한다. 10월 26일 기준 비트코인은 8만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그 아래인 7만5천~7만9천 달러 구간에 파란색 청산 블록이 여러 겹 형성돼 있다.

이는 9월 하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위로 올라간 뒤 새롭게 진입한 레버리지 롱 포지션들이 해당 가격대를 청산 구간으로 두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8만 달러가 무너지면 이 물량이 순차적으로 정리되며 매도세를 키울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현재 시장은 아래쪽 완충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구조에 가깝다.

왜 하락 목표 구간으로 7만3천 달러가 거론되나

주목해야 할 다음 지점은 7만3천 달러 부근이다. 청산 맵을 시간 흐름에 따라 살펴보면, 8월 말부터 9월 중순 사이 이 가격대에 긴 파란 수평 띠가 형성된 흔적이 확인된다. 이는 8월 급등 직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서 진입한 롱 포지션들의 청산 가격이 한 구간에 집중돼 있었다는 의미다.

여기에 더해 10월 들어서도 7만 달러 초반 영역에 파란 블록이 다시 나타났다. 따라서 7만5천~7만9천 달러의 1차 청산대가 붕괴될 경우, 가격이 다음 청산 밀집 구간인 7만3천 달러 안팎까지 밀릴 여지가 생긴다. 연쇄 청산이 시작되면 일반적인 지지선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상단에는 9만 달러 부근 숏 청산 물량이 대기

반면 위쪽 구조는 다소 다르다. 8월 중순 이후 9만 달러 부근에는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꾸준히 쌓여 있었고, 9월 하순부터는 9만5천~10만 달러 구간까지 붉은색 블록이 확대됐다.

문제는 현재 가격과의 거리다. 비트코인은 9월 말과 10월 초 두 차례에 걸쳐 8만6천~8만7천 달러 수준까지 반등했지만, 9만 달러 숏 청산대에 닿지 못한 채 다시 밀려났다. 이후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세는 8만 달러 초반대로 후퇴했다.

즉, 위쪽 숏 청산 구간은 상대적으로 멀고, 아래쪽 롱 청산 구간은 매우 가깝다. 이 같은 비대칭 구조는 단기 변동성이 하방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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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급등 이후 달라진 레버리지 지형

현재 위험 구조는 과거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해진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비트코인은 6만 달러대에서 횡보했고, 당시 롱 청산 물량은 5만4천~5만6천 달러 부근에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즉, 시장 가격과 청산대 사이 간격이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

하지만 8월 중순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초반에서 7만8천 달러 안팎까지 급등하면서 청산 맵 전체가 위쪽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추격 매수 성격의 레버리지 롱이 대거 유입됐고, 결과적으로 청산 가격대가 현재 시세에 바짝 붙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상승장에서 쌓인 레버리지가 조정 구간에서는 오히려 하락을 가속하는 장치로 바뀌는 현상은 이전 사이클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두 가지 포인트

당장 시장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아래 두 가지다.

  •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으로 8만 달러 위를 지켜낼 수 있는지
  • 7만5천~7만9천 달러 구간의 파란 청산 블록이 실제 청산 없이 약해지는지

만약 롱 레버리지가 자발적으로 줄어들면서 과열만 해소된다면, 대규모 연쇄 청산 없이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반대로 한 차례 강한 청산이 발생하면 레버리지가 비워진 가벼운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이후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8만 달러 방어 여부, 그리고 그 아래에 쌓인 롱 청산 물량의 소화 방식이 비트코인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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