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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장기 전망에 포함된 비트코인…예상 수익률 10%, 美 대형주와의 연동성은 낮아

코인딱 📅 2026.11.05 09:00 👁 10 💬 0 👍 0

비트코인이 월가의 장기 자산배분 프레임 안으로 들어왔다

JP모건자산운용이 공개한 2027년 장기자본시장가정(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에 비트코인이 포함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연환산 기대수익률 10%로 제시됐고, 미국 대형주와의 상관관계는 33%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내용은 미국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공식 X 계정을 통해 소개했으며, 자사 리서치 콘텐츠 ‘더 스택(The Stack)’에서도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을 별도로 짚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이 높은 기대수익과 낮은 주식 연동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드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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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자산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

그레이스케일이 JP모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산군 비교표를 보면, 비트코인은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기준 시점은 2026년 9월 30일이며, 수익률은 장기 전망치이고 상관관계는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은 연 5~8% 구간에 집중됐다. 전통 자산 중에서는 미국 리츠(REITs)가 8%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선진국 주식(EAFE)과 미국 소형주는 7%대 후반으로 제시됐다. 미국 대형주와 글로벌 주식(ACWI)도 7%대 중반 수준에 자리했다.

이 밖에 신흥국 주식은 7% 안팎,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분산형 헤지펀드는 6%대 중후반으로 분류됐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자산군으로 가면 수익률 전망은 더 낮아진다. 금은 5%대 중반, 미국 종합채권은 5%대 중후반,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는 6% 수준, 미국 현금성 자산은 3% 초반으로 제시됐다.

자산별 기대수익률 흐름 요약

  • 비트코인: 연 10% 기대수익률
  • 미국 리츠: 8%대 초반
  • 선진국 주식·미국 소형주: 7%대 후반
  • 미국 대형주·ACWI: 7%대 중반
  • 신흥국 주식: 7% 안팎
  • 하이일드 채권·분산형 헤지펀드: 6%대 중후반
  • 금·채권·현금: 대체로 3~6%대

33% 상관관계가 주목받는 이유

이번 자료에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수익률 숫자만이 아니다. 미국 대형주와 얼마나 함께 움직이느냐를 보여주는 상관관계 지표에서 비트코인은 상당히 이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위험자산은 미국 대형주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전 세계 주식은 사실상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제시됐고, 미국 소형주와 선진국 주식도 80%대 중반에 몰려 있다. 하이일드 채권과 리츠 역시 80% 안팎이며, 분산형 헤지펀드도 70%대 중반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33%는 오히려 미국 종합채권의 약 40%보다도 낮다. 이보다 더 낮은 자산은 금과 현금 정도인데, 이들 자산은 기대수익률이 비트코인보다 훨씬 낮게 제시됐다. 즉, 이번 비교표에서는 높은 기대수익과 낮은 주식 상관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거의 유일하게 부각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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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의미가 큰 이유

장기자본시장가정은 단순한 전망 자료가 아니다.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같은 대형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의 장기 자산배분 비중을 검토할 때 참고하는 핵심 자료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이 표에 포함됐다는 것은, 더 이상 주변적 투기 자산으로만 다뤄지지 않고 전략적 자산배분 대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과거 JP모건 경영진이 비트코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점을 떠올리면 이번 변화는 더욱 상징적이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며 제도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졌고, 이에 따라 대형 금융기관의 시각도 점차 달라져 왔다. 이번 편입은 그 변화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리서치와 장기 자산배분 가정으로까지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숫자를 해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이번 수치를 그대로 확정적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해당 비교가 예시 목적의 자료라는 점을 명시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10% 수익률은 미래 전망치인 반면, 상관관계 수치는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됐다.

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평소 상관관계가 낮던 자산도 동반 하락하며 연동성이 높아지는 현상은 이미 여러 차례 관찰된 바 있다. 가상자산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분산 효과를 평가할 때는 평시와 위기 국면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이 주목할 다음 단계

그럼에도 이번 메시지는 분명하다. 월가 대표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인 JP모건의 자산운용 부문이 비트코인을 금, 채권, 주식과 나란히 놓고 장기 자산군으로 비교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비교표에서 비트코인은 가장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 기관 포트폴리오에서 실제 비트코인 비중 확대가 나타날지
  • 다른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유사한 장기 가정을 제시할지

결국 이번 자료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어떤 위치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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