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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아셴브레너 운용 펀드 청산설 확산…AI 인프라 종목 급락에 시장 촉각

코인딱 📅 2026.11.06 09:01 👁 14 💬 0 👍 0

레오폴드 아셴브레너 펀드, 전량 청산설 제기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이끄는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사실상 붕괴됐고, 보유 중이던 포지션이 모두 정리됐다는 주장이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이야기를 처음 크게 알린 계정은 투자 정보 계정 @MrMikeInvesting이다.

이 계정은 펀드가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6개 종목의 매수 가격과 현재 가격을 함께 제시하며, 손실 폭이 최소 39%에서 최대 61%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게시물에는 “reportedly(보도에 따르면)”라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고, 아직까지 펀드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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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6개 종목…모두 AI 인프라 테마에 집중

문제의 게시물에 언급된 종목들은 공통적으로 AI 인프라 수혜주로 분류된다. 메모리 반도체부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력, 채굴 기반 호스팅까지 AI 수요 확대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던 기업들이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153달러 매수 → 703달러, 약 39% 하락
  • 코어사이언티픽: 25.6달러 매수 → 11.1달러, 약 56% 하락
  • 샌디스크: 2,268달러 매수 → 874달러, 약 61% 하락
  • 네비우스 그룹: 273달러 매수 → 121달러, 약 55% 하락
  • 코어위브: 99달러 매수 → 42달러, 약 57% 하락
  • 블룸에너지: 301달러 매수 → 165달러, 약 45% 하락

제시된 수치대로라면 6개 종목 가운데 4개가 사실상 반토막 이하로 내려앉은 셈이다. 게시자는 이를 두고 “고위험 자산에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고, “한 시대의 끝”이라는 표현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24시간 동안 동반 급락…개별 악재보다 테마 매도 양상

청산설이 확산된 이후 하루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보면, 매도세는 특정 종목 하나가 아니라 AI 인프라 테마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 블룸에너지: 19.79% 하락, 160.75달러
  • 샌디스크: 18.66% 하락, 843.80달러
  • 네비우스 그룹: 17.17% 하락, 117.22달러
  • 코어사이언티픽: 14.50% 하락, 10.91달러
  • 마이크론: 13.70% 하락, 686.31달러
  • 코어위브: 12.84% 하락, 42.21달러

게시물에 적힌 현재가와 실제 24시간 시세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는 집계 시점의 차이로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두 자료 모두 동일하게 급락 흐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펀드가 강제 청산을 맞으면 보유 물량이 시장에 한 번에 출회되면서 가격을 더욱 끌어내린다. 이후 하락한 가격이 추가 매도를 부르고, 다시 가격이 밀리는 연쇄 매도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번처럼 동일 테마 종목들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런 메커니즘과 맞물려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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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호화폐 시장도 이 이슈를 주목하나

이번 사안이 주식시장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일부 종목이 비트코인 채굴 및 AI 인프라 전환과 깊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코어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출발해 AI 데이터센터 호스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기업이다.

여기에 코어위브, 네비우스 그룹 등도 채굴 인프라를 AI 연산 자원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 1~2년 동안 일부 채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보다도 AI 수요 기대감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던 배경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AI 인프라 관련 종목에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할 경우, 그 충격은 채굴주를 거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3AC 사태와 닮은 점은?

물론 이번 사례는 2022년의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사태와 자산군 자체는 다르며, 현재로서는 사실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 가지 공통점은 분명하다. 특정 테마에 과도하게 집중된 레버리지가 무너질 경우, 시장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유동성 경색과 가격 충격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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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인되지 않은 루머…앞으로 볼 핵심 포인트

현재까지는 X에 올라온 게시물이 사실상 유일한 출처다. 따라서 펀드의 실제 청산 여부, 손실 규모, 레버리지 수준 등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공식 입장이나 보유 현황 공시가 나오기 전까지는 루머와 사실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당분간 주의 깊게 살펴볼 지점은 다음과 같다.

  • 펀드 또는 운용사 측의 공식 해명이 나오는지
  • 언급된 6개 종목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진정되는지
  • 코어사이언티픽 같은 채굴 기반 종목의 주가 흐름이 비트코인과 분리되는지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수급 주체가 바뀌지 않았거나 강제 매도 여진이 남아 있다면, 이번 루머가 남긴 충격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사실 확인과 거래량 변화, 그리고 테마 전반의 추가 매도 여부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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