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난리난 60년 뒤 경마 우승마 예측한 사나이

영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라고 불리는 "엡섬 더비" 경기가 있음
지난주에 개최되었는데
62년 전에 이 경기 우승마 예측한 사람이 있어서 지금 영국이 뒤집어짐ㅋㅋ
시간을 조금 돌려서 2달 전,

런던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파크라고
세계 최초 유리궁전이 있던 자리를 공원으로 꾸며둔 곳이 있는데

그 공원에 있던 흉상(유리궁전 설계한 사람)을 보수하던 중에
한 노동자가 흉상 아래서 누가 숨겨둔 동전들이랑 편지 한 장을 발견함
내용은 아래와 같음

"이 돈(4실링 2.5크라운)은 산타클로스라는 말이 우승한 해 묻힌 돈이다.
만약 발굴된다면, 그 해 더비 출전마 중 산타클로스와 관련 있는 말에 걸어라.
그럼 행운이 함께하길.
- P 라이트 패터슨"

실제로 알아보니까 1964년 엡섬 더비 우승마 이름이 산타클로스였음

그리고 놀랍게도 올해 더비 출전마 중 "크리스마스 데이" 라는 말이 있었음

더 신기한건 이 편지를 찾은 노동자(제일 왼쪽) 이름이 "크라치운 도린"
여기서 "크라치운"이 루마니아어로 크리스마스임
저때까지만 해도 "와 신기한 우연의 일치네요 ㅋㅋ"
하고 시장이랑 공원 주인이 20파운드씩 크리스마스 데이에 베팅,
수익이 나면 기부하겠다 이정도 이벤트로 끝나는줄 알았음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데이는 더비 경기 예상 승률이 5%도 안되었거든
그런데 경기날 갑자기 놀라운 일들이 벌어짐

크리스마스 데이는 부드러운 경주로에서 잘 뛰는 말이었는데
마침 당일 경기장에 비가 와서 경주로가 부드러워졌고

우승 후보였던 "벤베누토 첼리니" 라는 말은 출발할때 발이 걸려버림

그렇게 환경도 갖춰지고 경쟁자도 사라진 크리스마스 데이가
2위로 출발, 선두로 치고나간 뒤 끝까지 선두 유지하며 1위로 들어옴
진짜 편지가 말한대로 크리스마스 데이가 우승한거 ㅋㅋㅋ

그래서 지금 영국은
>> P 라이트 패터슨 <<
62년 뒤 경주 예측한 경마의 신이라고 난리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