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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좀 빌려주세요"…아파트 같은 라인 여성 부탁에 아내 '분노'

밈수집중독자 📅 2026.06.17 12:45 👁 1 💬 0 👍 0

"남편 좀 빌려주세요"…아파트 같은 라인 여성 황당 부탁에 아내 '분노'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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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잉 친절 제발 의견 좀 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남편은 제가 봐도 참 다정한 사람"이라며 "그런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다.

15층 건물의 14층에 거주하는 부부는 장을 볼 때마다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A 씨는 "여름만 되면 수박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장을 보고 수박까지 들고 올라가는 일이 많다"며

"남편이 항상 짐을 들어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최근 장을 보고 집으로 올라가던 중 발생했다.

계단에서 마주친 같은 라인 주민인 40대 초반 여성은 수박을 본 뒤 "나도 수박 먹고 싶다. 부럽다"고 말했다.

A 씨는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지나가려 했지만 해당 여성은 남편에게 "제가 수박을 사 오면 집까지 들어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남편이 저를 쳐다보길래 제가 먼저 '저희가 일이 바빠서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으로 올라온 뒤 남편은 "내가 도와드리고 올게"라고 말했다.

이에 A 씨는 "미쳤냐, 왜 다른 집 머슴 노릇을 자처하냐"고 반발했고,

남편은 "이웃끼리 돕는 건데 왜 그러냐. 질투가 많은 것 아니냐. 마음을 좀 곱게 써야 한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 씨의 반대로 해당 부탁은 무산됐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 해당 여성은 A 씨 집을 찾아왔다.

A 씨는 "인사할 때 우리가 14층에 산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분이 벨을 누르고 와서는 '마트 가는데 남편분 계시냐. 같이 가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A 씨는 "화가 나서 '적당히 하시라.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말한 뒤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남편은 또다시 아내를 나무랐다고 한다.

A 씨는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와 상황을 듣더니 '너무 날카롭다. 이웃끼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도와드리지는 않겠지만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마음 예쁘게 쓰는 모습에 반했는데 오늘은 너무 나쁘다'고 하더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요약

 

14층 사는 작성자네 아파트 엘레베이터 교체 공사중임

남편이랑 마트보고 계단 올라오는데 같은 라인 40대 초반 아줌마를 만남

그런데 남의 남편에게 자기가 수박사오면 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봄

아내가 거부하고 그걸 지적하는 남편과 말다툼

다음날 40초 여성이 집에 찾아와 마트가는데 남편 좀 빌려달라고 말해서 화냄

근데 남편은 아내를 나무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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