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린이가 훼손한 1억짜리 작품




"...그게 애의 특권이고 순수라.
봉황이 지나간 자리에 그 정도 발자국은 남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 아이가 아니었으면 사람들이 내 작품을 그렇게 많이 봤겠나. 그러니 고놈이 봉황이지.
전시관에 다시 가서 보니 아이들 눈에는 미끄럼틀같이도 보이겠더라.
보상을 요구하면, 그 아이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원망하겠나.
아이도 위축될테고. 아이가 미술관에서 가져가는 기억이 그래서는 안된다.
인간이 서로 원수지고 살 필요가 없다."
박대성 화백의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