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복원 해놨더니 허무하게 사라진 일본 문화재.jpg

류큐 왕국의 상징인 슈리 성

태평양전쟁의 오키나와 전투 이전까지는 보존 되어 있다가 (이전에도 여러번의 소실과 재건이 있었음)
일본 육군이 이 성의 지하벙커를 총사령부로 삼은 바람에 미군의 공격을 받게 됨

그로 인해서 슈리성은 완전히 소실 되어 성벽까지 무너졌음

전쟁 이후 이 터에는 류큐 대학의 캠퍼스가 지어졌다가
문화재 복원을 위해서 캠퍼스를 이전시켰고
1992년부터 슈리 성의 복원을 시작 했음
기존의 재료로 최대한 기존의 공법으로 고증에 맞춰서 천천히 진행 했고

그 이후 장장 27년 간의 공사 끝에 2019년 1월에 모든 공사가 끝나 슈리 성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됨

문제는 복원 직후에 벌어짐

2019년 10월 31일
복원이 완료 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슈리 성은 화재로 소실 되어 버림

현재 유력 추정 화재 원인은 전기 쇼트
27년 동안 전통에 맞게 지어놨지만
현대 문물의 찐빠로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거임

물론 27년의 짬은 헛으로 먹은 것이 아니기에
이전보다는 빠르게 복원 작업이 진행 되었음

그리고 이전의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훈련도 실시 함

복원 과정에서 현대의 연구 성과를 적용하기도 함

성의 모든 곳이 불 탄 것도 아니고 완전히 전통을 지켜서 복원을 하는 것은 아니라서
현재 복원이 거의 다 된 상태임 올해 가을이 목표라고 하는데
27년에서 7년으로 20년이나 복원 기간이 단축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