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고 싶은 공포물 모음
반갑다 괴담 좋아하는 개붕이다.
타사이트에는 아예 괴담판이 따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드립엔 괴담 취급하는 렉카가 거의 없더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나만 알기 아까운 명작들 소개해본다.
1. 우케쓰/이상한 집 시리즈

1편
어느날 주인공은 이상한 건축도면을 보게 된다.
겉보기엔 평범한 집같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설계로 가득 차있었다.
건축설계사 지인에게 자문을 구하자 '충격적인 추리'를 내놓는데...
2편
1편의 흥행 후 일본 각지의 독자들로부터
이상한 집 도면에 대한 여러 제보들이 쏟아졌다.
작가는 그 도면들 중 11개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시작점은 1938년 어느 지역 유력 가문의 비극에서 출발한다.

일본 괴담유튜버 우케쓰
딱봐도 작가가 신뢰의 관상을 가진 미친놈이다.
랑종과 같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로 주인공은 작가와 동일인물.
건축설계도로 어떻게 이렇게 무서울 수 있을까
발상이 정말 천재적인 작품이고
유튜브 에디션도 있지만 꼭 1편, 2편 모두 책으로 사서봐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투자다.
2. 모모56/이토무시무라: 저주받은 마을

"벌레가 나를 물었습니다"
대학에서 곤충을 연구하는 주인공은 연구비가 끊길 위기에 처했다.
어느날 일본 유학 시절 사귀었던 친구 쇼헤이부터 그가 살고 있는
이토무시무라라는 마을에서 신종 벌레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표본을 채집하러 인터넷에 검색도 되지 않는 이토무시무라로 향한다.
쇼헤이가 사는 집에 찾아가자 쇼헤이도 신종 벌레도 없고
마을에는 무녀 혼조 사에, 외지인 미즈하라 준이치를 비롯한
수상한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주인공은 어느날 쇼헤이의 집에서 한 쪽지를 발견한다.
"혼조 사에를 믿지마"
노벨피아에서 연재한 호러 소설로
일본 2ch괴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작품이다.
마을의 주인공 시점과 마을에서 탈출한 주인공이
마을에서 벌어졌던 일을 소설로 연재하는 잡지사의 편집장 시점
두 시점이 교차하는 것이 특징.
3. 따라다니는 인형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dndb018&logNo=22329894009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trackingCode=external
정식 출판물은 아니고 슬렌더맨처럼
미국 괴담사이트에서 만들어진 크리피파스타 계열의 짧은 괴담.
위 링크에서 무료로 감상하자.
4.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마찬가지로 정식 출판물은 아닌 한국 인터넷 괴담이다.
주인공의 삼촌이 제주도에 살던 시절 겪었던 물귀신 이야기로
마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수많은 공포라디오에서 더빙을 했다.
분량은 인터넷 괴담치곤 상당히 긴 단편 소설 수준이니
정독한다고 했을 때 30분 정도를 생각하자.
https://m.blog.naver.com/dbs_yoon/222076502488
읽는 곳 링크
유튜브 더빙도 정말 많이 널려있으니 취향껏 선택

쓰다보니 그뭔씹 바이럴같아졌는데
그래도 사람 도파민 자극하는데는 괴담만한게 없다.
특히 이상한 집 시리즈는 꼭 보길.
나폴리탄류 괴담은 아주 가끔 올라오던데
개드립에도 괴담사랑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