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늘 그냥 일 안나갔음

오늘 그냥 일 안나갔음
원래 매일 11시~21시까지 배달하는 딸배임
근데 오늘 10시30분에 전화가 온거야 지사장님한테
지금 바로 나와달라고..
나는 알았다 하고 꾸역꾸역 일어나 변기에 앉아서 똥쌋음
그대로 졸았음
근데 11시에 전화와서 나때문에 세트(방어해야하는 배달 갯수)가 깨졌다는거야..
존나 서럽더라고..
근데 어쩌겠어 그냥 미안하다고 했지..
그래서 옷 입고 그냥 나가서 배달하려다가 뭔가 몸에 힘이 쭉 빠지는거야..
도저히 일을 할 기분이 안드는거임..
그래서 걍 침대에 누워서 우마무스메 함
아무것도 안하고 지금까지
하..
나는 내 최선을 다 해서 하루에 30개 조금 넘게 배달하는데
물론 배달 하는 사람들은 30개가 우스울 정도의 갯수라는걸 알고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 여름에 신호 다지키면서 녹초가 되도록 타는게 30개 조금 넘게 타는거임..
근데 지사장은 맨날 채찍질만 하니까
너무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