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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노만이 한국에 남긴 것

드립장인보조 📅 2026.11.02 14:11 👁 3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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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노만...

 

비록 한국에서 살 순 없었지만 파키스탄에서 제 2의 삶을 열심히 사시는 중.

 

노만의 이야기가 공론화된 이후로 알게모르게 갱신된 비자 코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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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세이며, 18세가 되기 전 국내에서 7년 이상 체류

국내 초·중·고교 졸업 또는 인정되는 동등 학력 보유

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취업 시 E-7-Y 전환 가능

취업하지 못한 경우에도 D-10 자격으로 최대 3년간 구직 가능

 

노만 씨는 비록 한국에서 살지 않지만, 비슷한 배경을 지닌 아이들이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아도 됨.

 

우리나라 행정부나 교육부는 사회통합 문제에 있어서 나름대로 제 역할을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유럽 사회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정책 곳곳에서 엿보이고.

 

특히 이곳에서 자란 이주민 자녀들의 문제를 생각하면 더욱 복잡한 기분이 드는 듯.

 

내가 봤던 피부색 머리색 다른 잼민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부모를 따라 한국에 왔고 한국어를 쓰고 한국 학교에 다니며 한국인으로 성장하게 됨.

 

그런데 성인이 되면 체류자격 문제로 평생 살아온 나라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몇몇은 실제로 그렇게 하루아침만에 짐싸서 떠나기도 했었음.

 

파키스탄으로 돌아가야 했던 노만 씨의 사연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만,

 

하지만 정작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다른 이주민 자녀들에게는 너무나 쉽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고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들에게 말하는 '너희 나라' 가 과연 어디인지는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국가가 출입국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민자에게도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존중할 의무가 있지만

 

결국 이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사회에서 살아갈 사람들이고, 그중에는 이미 한국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온 사람들도 있는 만큼

 

유럽의 실패를 진정으로 경계한다면 그들을 무작정 밀어내는 것보다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그저 우리가 두려워하는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일만큼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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