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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개붕이 얀데레 팬 생겼다 ㄷㄷ

웃참실패자 📅 2026.05.04 18:06 👁 0 💬 0 👍 0

안녕. 난 겸업으로 웹소설 작가&웹툰 글작가하는 아조씨야. 웹툰화를 기념해 개드립에도 조공을 바쳤던 적이 있지요.

방금 옛날 썰 하나 올린 게 개드립 올라갔길래 연달아 글 써본당.

 

나는 '벽 보고 글쓰는' 일은 도저히 못하는 관종이라 팬 톡방을 운영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응원 받으면 힘도 나고, 피드백 받으면 도움도 돼서 좋아!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재밌는 분이 방에 들락거리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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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만 남기시고 광속 퇴장하심. 강퇴당하기는 싫으셨던 거 같다.

다만 강퇴할 생각은 없었음.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일단은 조언에 가까운 말이니까. 훈수든 조언이든 관심은 일단 소중한 법!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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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분이 또 나타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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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양판소 쓰고 있냐. 무슨 400화를 넘기고 있냐. 장하다. 그럴 시간에 다른 일이나 해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딱히 기분이 나쁘진 않을 뿐더러 오히려 고마운 말들 뿐이다!

 

"아직도 양판소 쓰고 있냐" ->  양판소 맞아서 반박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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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이라도 쓰고 있는 줄 알았나?

 

 

"400화를 넘기네" -

> 대부분의 남성향 웹소설은 200화 완결이다. 성적이 좋은 작품은 500화는 물론 1000화를 넘기기도 하는데 (속칭 '연금작') , 개붕이의 소설처럼 인기없는 경우는 150화 혹은 170화로 완결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속칭 조기출하)

그런 만큼 400화를 넘기는 하꼬작은 매우 귀하고, 이 점을 알아봐준 독자님이 참으로 고마웠다.

 

 

"장하다"

-> 독자님께서 장하다고 하셨어! 나를 응원해주시는구나! ( '징하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었던 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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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시간에 접고 다른 일이나 해라" -> 독자님꼐서 나의 생계를 걱정해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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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붕은 정말로 상하차를 하며 글을 쓰고 있다는 것.

상하차 드립에는 면역인 줄 몰랐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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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이상하게 바뀌었다'는 그림작가 교체를 말씀하시는 것.

 

개붕이의 웹소설은 비록 웹툰화에 성공했으나... 매출이 생각만큼 나오지는 않았다. (해외 불법 사이트에서는 나름대로 잘 팔리더라)

 

그리하여 스튜디오에서는 조기 연재 종료의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는데.... 스튜디오의 웹툰 제작에는 아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다! (5~6명의 인건비가 만만치 않음)

 

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려 있는 일인 만큼, 무조건 '끝까지 하자'고만 밀어붙일 수는 없는 상황.

그러나 겨우 16화에서 멈추기는 너무나도 슬프다... 

그래서 나는 고육지책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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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중 한 명을 그림작가로 고용'이라는 초도박수를 둔 것!

 

새로운 그림작가님은 웹툰 경력이 없는 초보시고, 사실상 (콘티를 제외한) 전작업을 혼자서 하는 건 매우 벅찬 일이다.

게다가 원고료도 많이는 드릴 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그림작가님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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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악을 하면 에너지가 소모된다 -> 에너지 소모가 많으면 빨리 죽는다.

이분은 어쩌면 나의 건강을 염려해주신 게 아닐까?

아침부터 너무나 따스한 마음씨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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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독자님더러 '맨날 댓글 다는 놈이냐'라고 지칭하신 걸 보면, 매 회차를 읽어주시며 댓글러까지 파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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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테(별점테러)는 안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유료회차라면 얘기는 다르다! 

별점 1점을 남기든 10점을 남기든 돈을 내고 보면 손님이야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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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이 되는 충고를 남기고서 그는 다시 떠났다.

언제쯤 또 뵐 수 있을지....

곧 430화로 완결을 앞두고 있는데 힘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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