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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독일은 대체 무슨 돈으로 2차대전을 일으켰을까?

웃참실패자 📅 2026.06.04 21:24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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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이 끝나고 독일은 연합국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오죽하면 경제학자 케인즈가 이런 연합국의 행위를 보고 

"연합국이 갚지도 못할 막대한 부채를 독일에게 강요하는 것은 독일이 감당할 수 없는 만행이다 이 때문에 장차 다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 라고 

유명한 예언을 했을 정도입니다. 

 

독일은 당연히 파산했고 이어진 세계 대공항과 함께 

엄청난 인플레이션까지 경험하며 거지국가가 되었죠 

 

그런 폭망한 독일에서 히틀러는 대체 무슨 돈이 있어서 

군비를 증강 시키고 2차 대전까지 일으킬 수 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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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일 히틀러는 메포 어음을 발행했습니다. 

 

Metallurgische Forschungsgesellschaft m. b. H.

철강 연구회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존재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입니다. 

 

히틀러는 이 유령회사를 통해 막대한 어음을 찍어냈고 

군수 산업 수주를 받은 회사들에게 결재 대금으로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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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당시 독일은 1차대전 패전국으로 연합국에게 감시 받았습니다 

베르샤유 조약에 따라 독일은 무장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군비 지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군비 증강과 지출을 늘리는 것을 숨기기 위해 

정부가 아닌 유령회사를 통해서 군수 산업을 키우고 수주한 것입니다. 

 

그럼 군수 산업체들은 뭘 믿고 이런 어음을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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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포 어음은 말이 철강회사일 뿐이고 

사실상 정부가 보증하는 어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부 사업 수주를 따기 위해 관행적으로 받는 돈이면서 

또한 정부가 보증하는 신뢰도 높은 어음이기 때문에 통용이 됩니다 

 

제 2의 화폐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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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하였던 어음은 어음입니다.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상환을 해야만 하죠 

 

기본 6개월짜리 어음이지만 3개월 마다 연장하여 

최대 5년 기간까지 연장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기업이 어음을 즉각적으로 상환 된다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이를 억제하고자 연이율 4%의 이자를 줬습니다 

 

만약 자금력이 어느정도 있는 회사라면

현금을 쌓아 놓고 보유하는 것 보단 

메포 어음을 보유하는 것이 이자수익도 있으니 

보다 유리한 선택이 됩니다. 

 

사실상 어음이 아닌 일종의 국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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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자금 사정이 좋지 못 한 회사의 경우라면 

어음을 상환하여 현금화 시켜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시중 은행에서 어음 할인을 통해 

선이자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상환해 주었습니다. 

 

???

근데 정부는 그런 돈이 없죠 

 

그래서 국민들이 시중 은행에 예금한 저축에서 돈을 빼서 

은행들이 메포 어음을 상환해 주도록 강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돈이 부족하다면? 그때 비로소

정부가 신규 발권을 통해서 현금으로 상환해 줬죠 

 

독인은 이런 금융공학의 방법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음성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유통 시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미국과 일본이 진행 하는 정부의 양적완화와 

국채와 파생상품 시장을 통한 그림자 금융 운영들이 

이와 매우 유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현대 국가에서는 모두 공개적으로 시장에서 거래하는 중이고 

당시 독일은 정부와 군수 산업체간에 음성적으로 거래했죠 

 

그리고 히틀러가 한 이런식의 막대한 메포 어음 발행은 

5년의 타이머가 달린 거대한 시한 폭탄이기도 했습니다 

 

어음이고 채권이고 결국은 외상이며 빚입니다 

 

만기 일자가 되면 국가 차원에서 감당을 할 수 없는

거대한 재앙이 필연적으로 예정된 폭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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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히틀러가 발행한 메포 어음은

1934년 부터 본격적으로 찍어내기 시작했고

 

1934~1938년까지 120억 라이히스 마르크의 어음이 

이미 발행되어 유통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미 기존에 가진 독일 국채에 거의 근접하는 수치이면서 

히틀러 집권 기간 독일의 부채는 3배나 증가한 상황이 되죠  

가장 큰 재앙은 이 어음들이 현금으로 상환되는 순간입니다 

 

당연히 독일 정부는 그런 돈이 없기 때문에

결국 신규 발권으로 새 돈을 그냥 찍어서 줘야 합니다. 

 

독일은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 무분별한 화폐 증가로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폭망을 이미 경험했죠 

 

독일의 재정전문가 샤흐트는 이 급박한 사태를 

히틀러에게 경고하며 당장 메포 어음 발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갈등을 빚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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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틀러는 아주 기발하고 신박한 방법으로 

1938년 첫 번째 상환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하죠 

 

오스트리아 합병, 체고 강제 병합입니다. 

 

독일에는 돈이 없으니 그럼 이웃나라를 침공해서 

오스트리아와 체코의 중앙 은행을 털어서 갚으면 됩니다 

 

메포 어음을 발행한 이유가 뭐 겠습니까?

독일 재무장과 군비 증강을 위해서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걸 하기 위해서

그동안 열심히 군비 증강을 했던 것이고 

그럼 막대한 빚도 군대를 활용해 해결해야죠 

 

그래서 히틀러는 진짜로  

오스트리아, 체코 중앙은행을 털어서 상환합니다 

 

그럼에도 1차 위기만 넘긴 것이지 

5년차 만기인 1939년 위기가 임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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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히틀러는 폴란드에 대한 전면 침공을 선언합니다. 

 

20세기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키며 인류를 파멸로 몰아 넣고

무려 5천만명~ 8천만명 가량의 사람들이 죽어 나간   

 

2차 세계대전이 그렇게 발발했습니다. 

 

* 히틀러의 방법 요약 ~~ 나중에 따서 갚으면 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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