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군 현대화 방산 관련주 총정리: 현대로템·HD현대중공업·STX, 무엇을 봐야 할까
페루 군 현대화 방산 관련주는 K2 전차·K808 차륜형장갑차의 총괄합의, 페루형 잠수함 공동개발, 기존 K808 공급계약이라는 실제 연결고리를 기준으로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STX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대로템의 K2 54대와 K808 141대는 이행계약 전의 총괄합의이고, 잠수함 역시 공동개발·설계 단계입니다. 기사상 군 현대화 기대와 최종 수주·매출 확정은 구분해야 합니다.
페루 군 현대화 방산 관련주, 먼저 확인할 결론
현대로템은 페루 육군과 FAME에 K2 전차 54대,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를 공급하기 위한 총괄합의서를 체결한 직접 당사자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조선소 SIMA와 1,500톤급 맞춤형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고, STX는 2024년 FAME와 K808 30대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습니다.
직접성은 현대로템과 HD현대중공업이 높지만, 두 회사의 최신 이슈는 각각 후속 이행계약과 향후 건조·획득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STX는 기존 K808 계약의 실적 연결은 확인되지만, 현대로템의 새 141대 K808 물량을 STX가 맡는다는 공식 근거는 없습니다.
총괄합의·공동개발과 본계약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 총괄합의와 이행계약: 총괄합의서는 품목·물량·예산의 큰 틀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공급·매출은 후속 이행계약의 체결 조건과 일정에 따라 확정됩니다.
- 잠수함 공동개발의 범위: 공동개발 계약은 페루 작전 요구에 맞춘 설계, 기술이전, 현지 공동생산 준비를 다룹니다. 공식 자료상 척수와 최종 건조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현지화와 금융: 페루는 기술이전과 현지 조립·생산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재원 조달, 현지 산업 참여 비중, 정부 조달 절차가 실제 사업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기존 계약과 신규 기대: 이미 체결된 K808 30대 공급계약과 향후 195대 총괄합의는 서로 다른 사업입니다. 동일한 수혜 규모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종목별 분석: 전차·잠수함·기존 장갑차 공급
현대로템: K2 54대·K808 141대 공급 총괄합의
현대로템은 2025년 12월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 FAME와 K2 전차와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한 총괄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습니다. 회사 발표에는 향후 이행계약을 통해 K2 전차 54대와 K808 141대를 공급한다고 기재돼 있으며, 페루 지상장비 현대화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총괄합의가 이행계약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현대로템도 실제 사업 착수를 위해 후속 이행계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은 공개됐지만 계약금액, 납기, 매출 인식 시점은 이행계약과 금융 조건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HD현대중공업: 페루형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HD현대중공업은 페루 SIMA 조선소 및 페루 해군과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는 HDS-1500을 기반으로 페루 해군의 작전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1,500톤급 맞춤형 잠수함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공동개발은 2026년 1월부터 11개월간 진행되는 일정으로 발표됐습니다.
페루 정부도 이 협력을 미래 잠수함 획득을 위한 기술문서 공동개발과 기술이전의 출발점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잠수함의 최종 척수와 건조금액을 확정 수주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은 앞서 페루 해군용 호위함·원해경비함·상륙함 등 4척의 현지 공동건조 계약을 수행 중이어서, 해군 현대화 협력 기반 자체는 확인됩니다.
STX: K808 30대 기존 공급계약 이력
STX는 2024년 페루 FAME와 현대로템 K808 차륜형장갑차 3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6,000만달러 규모의 기존 계약으로, 페루 지상장비 조달과 국내 방산 공급망의 실제 계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다만 현재 현대로템이 총괄합의한 K808 141대 사업에서 STX의 공급 역할이나 배정 물량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STX는 기존 계약에 따른 이력으로만 살펴봐야 하며, 신규 141대 수혜를 확정적으로 연결해서는 안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2 54대와 K808 141대는 이미 페루에 수출 확정된 물량인가요?
아닙니다. 현대로템과 페루 측은 총괄합의를 체결했고, 실제 공급은 후속 이행계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행계약의 계약금액·납기·금융 조건이 확인돼야 수주와 매출을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페루가 잠수함을 발주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현재 확인되는 공식 자료는 공동개발·공동생산을 위한 계약과 미래 획득에 필요한 설계·기술이전 단계입니다. 페루형 잠수함의 척수와 최종 건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최종 발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Q. 다른 국내 방산주도 모두 페루 수혜주인가요?
아닙니다. 이번 이슈에서는 K2·K808 총괄합의,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 기존 K808 공급계약처럼 사업 역할이 확인되는 기업을 우선해야 합니다. 제품군이 비슷하거나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페루 프로젝트 수혜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와 확인할 자료
페루 군 현대화 이슈는 현대로템의 지상장비 총괄합의와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중심으로, STX의 기존 K808 공급 이력을 보조적으로 확인하는 구성이 정확합니다. 핵심은 계약 단계입니다. 현대로템의 195대는 이행계약 전이고, 잠수함은 설계·공동개발 단계이므로 후속 공시와 양국 정부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공개 자료 기반의 정보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발행·업데이트: 2026년 7월 22일
